12월 FOMC 점도표 분석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고단했던 2023년도 어느덧 막바지입니다.

그 동안 많은 투자자들을 울리고 웃게 만들었던 연준의 FOMC도 올해는 마지막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예상했던대로 '동결'입니다.

기준금리 동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Dot plot으로 불리우는 점도표입니다.

 

내년의 미국 기준 금리의 향방을 알 수 있어서 주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점도표는 3, 6, 9, 12월 FOMC에서 공개되고, 아래의 점도표는 9월 점도표입니다. 한 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잘 정리해놓은 게시글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바쁜 분들을 위해 9월 점도표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9월 FOMC 분석과 점도표 분석 (DOT PLOT)

 

 

아래는 지난 9월의 점도표와 12월 점도표를 비교해놓은 자료입니다.

 

 

9월에는 2024년 기준금리 6%를 기준으로 위쪽에 점이 하나 찍혀있는게 보입니다.

*그만큼 긴축의 정도가 빡셌다는건데요. 참고로 중간값(Median)은 5.6%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9월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2~3회 인하

- 6% Upper 전망 사라짐

- 다만, Longer run(장기)은 여전히 0%대 저금리 당시로 돌아가기 어려움

 

금리 외에도 추가적인 사안들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DEC. 13, 2023은 오늘 발표한 내용이고, Sept. 20, 2023은 지난 9월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PCE(물가)와 기준금리에서의 어느정도 차이가 보이시나요?

 

물가는 9월에 예측한 것보다 '좀 더' 빠르게 둔화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폭도 더 늘어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점도표 공개 이후 기준금리 향방을 나타내는 CME Fed watch tool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표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3월에 인하 가능성이 40% 이하였었는데, 오늘 점도표 발표 이후 과반을 넘어섰다는 겁니다. (*57% 이상)

 

 

채권 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12월 FOMC 점도표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내용이 좀 지저분해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등은 다른 게시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