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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30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헤드라인CPI의 MoM을 제외하고는 모두 컨센서스대로 수치가 양호하게 발표가 됐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나와있듯이, 헤드라인은 YoY 기준 3.1% 상승, 코어는 4.0% 상승하였습니다.

헤드라인은 어느정도 하방 압력을 받는 듯 하나, 코어는 여전히 Sticky 하네요.

 

일단 어떤 부문이 주로 영향을 끼쳤는지 정도에 대한 세부 사항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색으로 상자 표시를 한 부분이 Annual 기준, 물가 상승에 영향을 많이 준 항목이고

빨간색으로 상자 표시를 한 부분이 물가 하락에 영향을 많이 준 항목입니다.

 

결국에는 에너지 부문이 아니었으면 물가가 크게 튀었을 것이다 정도가 중론입니다.

특히, Shelter 부문이 잡힐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MoM 기준 지난 달 0.3%였던게 이번 달 0.5%로 크게 상승 

 

실제로 CPI 항목들을 순서대로 MoM, YoY 비율대로 정리를 해보면 Shelter 관련 비용이 상위에 위치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Owners' equivalent rent(일명 OER) : 임차인 외에도 자가 거주자가 자체적으로 매긴 임대료를 주거 비용에 포함

>당신 집의 임대료는 얼마 정도로 책정하나요? 에 대한 답을 주거비용에 포함시키는 구조

(이건 그냥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그 다음은 MoM 기준, CPI에서 높게 나온 중고차 가격에 대해서 좀 알아볼게요.

해당 지표는 만하임 중고자 지수로, 대략 2~3개월 선행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위의 표에서 09-sep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가격이 좀 튄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반영이 되서 CPI쪽에서 튄게 아닌가 싶은..

 

어쨌든, 이제 CPI에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부문은 에너지 부문과 Housing부문일 것 같네요.

 

 

특히, OER의 경우 Shelter 지표에서 74%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 CPI에서 24.42%를 차지하고 있는 지표라..

잘 살펴봐야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12월 CPI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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