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로 변한 파월 연준의장 [12월 FOMC 파월 주요발언]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12월 FOMC가 있었던 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동결 및 2024년 2~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입니다.

그 동안 힘들었잖아, 한잔해

 

채권 시장은 위의 페페마냥 '한 잔해' 느낌입니다.

12월 FOMC의 점도표(Dot Plot) 관련 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월 FOMC 점도표 분석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

 

나름 정성들여서 잘 정리했으니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점도표에 이어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중, 주요 내용입니다.

 

위처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비둘기적'인 발언을 주-욱 이어갔고, 이에 따라 채권 금리가 개박살났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 FOMC 파월 코멘트 - 

 

- We're prepared to tighten policy further if appropriate

> 우리는 적절할지 아닐지에 따라 긴축 정책을 더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 Policymakers don't want to take possibility of further hikes off the table.

> 정책 입안자들은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논의하기를 원하지 않음.

 

- We are still focused on the question of whether rates are high enough.

> 기준금리가 충분히 높은지(제약적인지)에 대한 여부에 집중할 것

 

- It is not likely we will hike further.

> 추가로 금리 인상할 가능성은 낮음

 

- Policymakers are thinking and talking about when it will be appropriate to cut rates.

>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게 좋을지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중

 

- We don't think about political events when deciding rates.

> 기준금리를 정할때 정치적 이벤트는 고려하지 않음

 

- No one is declaring victory, that would be premature.

>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고, 시기상조

 

- On rate cuts, that begins to come into view, and is now a topic of discussion.

> 이제는 금리 인하에 대해 얘기할 때

 

- We are aware of the risk that we could hang on too long on rates. We're very focused on not making that mistake.

> 금리를 너무 높게 오래 가져가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할 것

*이건 개인적으로  시장을 자극할만한 너무 센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쯤되니 무섭다..?

 

갑자기 태도가 비둘기로 급발진해버린 우리 파월 센세.. 대체 어떤 지표를 봤는지 모를 정도로 무서운 태세전환인데요.

점도표 기준으로는 대략 2~3회 정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년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Fed swaps, 즉 시장에서는 4~5회 가량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를 가정했을때.. 4% 아래면 대략 인하를 5회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3월부터 인하를 시작해서, 매번 열리는 FOMC에서 1회씩 인하를 하면 얼추 계산이 맞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각보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수도, 그리고 생각보다 빠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파월 연준의장의 12월 FOMC 코멘트들을 모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