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올 센세가 내려온 미국장 (3월 27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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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오늘도 글렀네..' 라고 생각했던 그 시간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호재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이벤트는 없었던 걸로 압니다)
일단 오늘 있었던 경제 지표들을 좀 읽어볼까요?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84.9 (예측 83.6 상회)
◈ 개인 지출
-1.0% (예측 -0.7% 하회)
*아마 한파로 인한 계절 요인이 작용돼, 시장에 큰 요인은 주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나스닥을 기준으로, 장전에는 위의 지표들의 발표치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아래 위로 횡보하다 한국시간 오후 2시 이후 쭈-욱 밀리는 모습을 띄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거래 막판에 주가를 쭈우욱 밀어올리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다만, 오늘은 좀 특이한 현상이 목격됐는데요.
늘 반대 방향의 움직임을 보이던 미국 10년물 금리채의 움직임과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의 방향이 같았다는 건데요.
역시 시장은 어느 순간 적응한걸까요? 매번 크나큰 이슈로 작용하다보니, 이제는 좀 무덤덤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은행주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는, FED에서 은행의 배당 지급(dividend payouts)과 자사주 매입(share repurchases)을 올해 하반기(6월 30일)부터 허용하기로 해서입니다.
*단,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시
"'그 동안, 대형은행들을 강력하게 통제했었는데 (자본 지출 등을 우려), 이제 경기 회복이 빨라지는게 눈에 보이고
상태도 꽤 건전해진걸로 보이니, 주주 이익도 좀 제고하고 그래라" 정도로 해석되네요.
금리 인상 전망과 더불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겹치니 은행주는 좀 더 상승의 Momentum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 XLF
테슬라는 장중에 600불(거의 -6%?)을 터치하고 다시 스물스물 올라왔는데요.
이 아저씨가 항상 트윗(Tweet)질 할때마다 주가는 나락으로 가곤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국내분들이 참 많이 들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국민연금은 테슬라를 고점에서 정말 잘 팔았네요)
한편, 신냉전시대로 불리울 정도로 최근 미/중 간의 관계가 심상치 않아보이는데요.
바이든이 시진핑과 푸틴을 기후 정상회의(climate summit, 4월 22일)에 초청했습니다.
뭐.. 저기서 나올 말이 뻔하긴 하지만.. 좀 더 좋은 대화의 장을 열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주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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