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CNBC에서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관련 기사를 시리즈로 싣고 있는데요.

내용이 참 재미있어서 여러분께 같이 공유드립니다.

 

일단은 CNBC의 기사를 첨부드립니다. 

 

 

 

 

'Property market on steroids': Asia-Pacific's real estate boom sees buyers bidding up prices

Analysts and real estate agents say competition among home buyers is heating up, causing property prices to shoot through the roof.

www.cnbc.com

 

 

제목을 의역해보자면

 

'Property market on steroids': Asia-Pacific's real estate boom sees buyers bidding up price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동산은 뽕(?) 맞은 것 마냥 상승하고 있다]

 

네, 뭐 틀린 말은 아니죠.

 

저는 미국 시장을 살펴보는 사람이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식견이 매우 좁지만서도

일전에도 이와 같은 톤으로 한 번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금리가 인상하면 정말 부동산 값이 떨어질까?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주식을 주로 공부하지만,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은 일명, 부린인데요. 최근에 집값 상승으로 인해 적게는 20대부터, 많게는 40 - 50대의 무주택자 분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

seek-and-eat.tistory.com

 

 

결과론적으로는, 한국은행에서 8월 26일경, 25bp의 금리를 인상했지만, 서울 부동산 주간 상승률을 한 번 보시죠.

 

 

 

 

 

금리 인상 -> 단순히 부동산 값을 잡는다. 라는 논리는 세상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가 아닐까 싶네요.

*금리 인하 하나의 변수가 단순히 부동산 값을 올린다는 논리와는 별개입니다.

**최근의 부동산 값의 상승은 몇 년간 지속된 저금리 현상과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이 시장에 급격하게 풀렸기 때문입니다.

 

'기준 금리' 라는건 정말 많은 금융 변수들과 연계가 되어있는, 정말 중요한 지표입니다.

경제적 리스크가 큰, 즉 대외 리스크가 극도에 달했을때

혹은 경기 상황이 개선되는 성향이 뚜렷할때를 제외하고는 함부로 올려서도, 내려서도 안되는 지표입니다.

 

어쨌든, 금리 이야기는 차치하고, 다시 CNBC의 기사로 돌아올까요?

 

저 기사를 결국 3줄 요약을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3줄 요약

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상승은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저금리에 힘입은 것
ⅱ. 일부 아시아 도시의 경우 정부의 주택 규제 / 재정 정책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침
ⅲ. 업무 모델이 하이브리드형 모델(hybrid work model)로 변화되면서 주택의 수요가 더 높아짐

 

 

출처 : CNBC, Knight Frank

 

 

기사에서 언급된 아태 지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과 관련된 이미지 자료입니다.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평균 연간 성장률은 6.4%로 4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해당 기사에서 눈여겨 봐야될 내용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의역을 해드리겠습니다.

 

주요 내용 의역

 

집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

 

“Home prices are likely to continue to appreciate with incomes and wealth, 

unless interventions are put in place to reduce its attractiveness as a store of value”

[집값은 계속 오를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개입이 없는 이상]

 

 

코로나가 불러온 업무모델 변경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

 

As companies move to a hybrid work model — 

a mix of working from home sometimes, and in the office at other times — 

demand for larger homes has also picked up, analysts say.

[사무실과 집을 오가는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업무 모델이 나타나며 주택 수요로 이어짐]

 

 

가끔, 주변 지인분들 중에 

 

"이 종목은 어디까지 갈 것 같아?"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니가 바라보는 A 종목의 경우 유니콘 기업으로 PER보다는 PSR로 대략적인 Valuation을 잡아보는게 좋은데, 

지금은 조금 고평가 상황인 것 같으니 두고보는게 어때?"

 

같은 식으로 답을 주곤 하는데요.

 

부동산의 경우에는 "무주택자면 사는게 어떨까?"의 포지션을 잡고 가는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주식과 같이 '고평가' 되어있다라고 평가할 만한 상대적 평가 수단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현금 대비 가치 정도일까요?

 

이만큼 올랐으니, 떨어질거야! 라는건 사실상의 행복회로이고..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다는거고, 제가 무조건적으로 맞을 일도 없습니다.

다만, 부동산 값이 올해 안으로 금리 25bp를 추가적으로 인상한다 하더라도, 집값은 크게 잡히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그 '금리 상승'에 따라 세입자에게 비용이 전가되겠죠.

 

지금까지 '서울 집값 더 오를것인가'와 관련된 외신 자료를 해석해보고 분석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