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미국에 이어 12월 테이퍼링 가능성 [오늘의 주요 뉴스]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얼마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말하길

"테이퍼링 연내에 실시할 것" 이라고 사전 고지를 했는데요.

 

 

 

Christine Lagarde, wikipedia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이에 뒤질세라, 연내, 정확히는 12월 즈음에 채권 매입 축소(테이퍼링)을

진행할 것 같다는 기사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 기사 링크 ▼▼▼

 

European Central Bank to announce tapering in December, analysts say

 

위의 기사를 간략하게 3줄 정도로 요약하자면,

 

1. 다음 주, 유로존에서 ECB 통화정책회의 예정
2.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
3. 금리는 동결, 하지만 PEPP 채권 매입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 농후

 

현재, 유로존에서는

 

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와 

APP(Asset Purchase Programme)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EPP는 2022년 3월 말까지 1.85 Trillion Euros [1.85조 유로]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아마, 예정과는 달리 올해 말에 매입 축소를 시작하지 싶네요.

 

APP의 경우, 현재 월 200억 유로 정도의 채권 매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PEPP가 조기 종료되더라도, APP의 규모를 어느정도 늘리는 식으로 테이퍼링에 따른

충격을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ut, in the meantime, Zangarelli, from Nomura, said that 
the APP is likely to be extended in size once PEPP comes to an end

[PEPP를 종료햐더라도 APP의 규모를 확장할 것, 출처 : CNBC]

 

 

ECB'S Lane also said last week that "condtions to end APP are not there

[ECB 위원 曰 : "APP를 종료할 타이밍은 아님", 출처 : CNBC]

 

즉, 정리하자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편성되었던 두 가지 프로그램 중, PEPP 프로그램을 예정보다 조기 종료할

가능성은 커졌지만, 이에 따라 생길 긴축 발작과 같은 리스크 방지를 위해 APP의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쩄든,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에 민감한 요즘, 다믕주 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어떤 말들이 오고갈지는

두고봐야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유럽 중앙 은행, ECB의 테이퍼링 관련 뉴스를 공유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