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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아주 중요한 지표들이 연속적으로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도 시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준, 고용지표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용지표(Nonfarm Payrolls)

 

출처 : CNBC

 

발표 : 235K
예측 : 750K
이전 : 1,053K

 

 

예측치의 절반도 못 미치는.. 아주 저조한 수치입니다. 

*지난 7개월 증가분 중 가장 증가분이 적다고 하네요.

 

아마..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때문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한 번 주요 부문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CNBC(외신)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용지표 직군별 현황

 

 

*주목해야 할 것은 Leisure and Hospitality (레져/접대, 즉 서비스 부문) 에서 일자리 순증가가 '0'을 기록했다는 건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 싶어서 원문을 찾아보니..

 

In August, employment in leisure and hospitality was unchanged,

실제로 그렇다네요?

 

자세히 알아보니,

 

food services and drinking places (-42,000)
arts, entertainment, and recreation (+36,000)

 

즉, 식당 서비스직에서 4만 2천명이 줄었지만, 예술이나 레크레이션 부문에서 3만 6천명이 고용되면서

서로의 증가분을 상쇄시킨걸로 보입니다.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부문은 소매업(Retail trade)입니다.

 

food and beverage stores (-23,000)
building material and garden supply stores (-13,000)

 

음식료 판매점에서 2만 3천명이 줄고, 건축 자재 등을 판매하는 소매점에서 1만 3천명이 줄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업종들에 또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마음이 영 좋지 않네요.

 

 

 

고용지표 인종별 현황

 

출처 : CNBC

 

인종별 실업률

흑인 : 8.2% → 8.8%

히스패닉 : 6.6% → 6.4%

아시안 : 5.3% → 4.6%

백인 : 4.8% → 4.5%

 

 

다른 인종 대비 흑인들이 더 큰 고용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발표가 있었던 고용지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는데요.

 

이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장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 현상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더 안 좋은 경제 상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두고봐야될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의 1년간 변화

 

 

더 안 좋은 상황이라는건, 결국 고(高)물가와 경기 후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인데요.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안좋게 나올 경우, 궁극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도 의심해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테이퍼링 더 미뤄진대! 와아!"하고 더 이상 좋아할건 아니라는 말이죠.

 

고용지표가 박살 → 테이퍼링 늦추겠네? → 위험자산(주식 등)으로 자금 유입 →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금리 상승

가 일반적인 루트였는데, 채권 금리는 어제 발작하면서 올랐는데, 증시는 흐른다?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지금까지 8월 고용지표의 해석, 그리고 의미 정도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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