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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 중, 나스닥은 초반 큰 하락을 이겨내고 상승 반전(+1.75%)을 달성했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악재와 호재가 섞여있는 이른바 혼조세장이었는데요.

악재, 그리고 호재로 작용한 이벤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호재도 완벽한 호재도 아닌)

악재
1. 유로화 달러화 대비 최저치 경신
(BOE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라 유로존 경기침체 가능성 커져)
2.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경기침체 전조현상)
3. 대중관세 인하 예상대비 실망스러운 규모

호재
1. 유가 하락
2. 기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
3. 10년물 금리인하

정도의 이벤트가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AFP News, Twitter]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최저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유럽의 경기 침체와도 방향성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The Guardian]

금일 BOE(영란은행)에서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의 "영국과 세계 경제 전망이 크게 약화됨"이라는 표현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그야말로 개박살이 났는데요.


[출처 : Naver.com]

유럽 증시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주구장창 빠져버렸습니다.

나스닥을 중심으로는 금일 증시가 상승하긴 했지만, 미국 상황도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출처 : Fred.org]

10년물(장기물) 국채와 2년물(단기물) 국채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현상은 경기 침체의 전조현상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현상인데요.

제 게시글에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관련해 포스팅해놓은 게시글이 많으니, 한 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의 의미 분석, 그래서 도망쳐요?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경기 침체의 선행지표로 일컬어지는 10년물국채와 2년물국채의 금리가 장중 한때 역전(-0.4bp)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는데요. 2019년 이후 첫 역전 현상인데요. 그

seek-and-eat.tistory.com





[출처 : Politico]

또한, 선물 시장의 랠리를 이끈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언급되었던 대중 관세(China Tarrifs) 인하와 관련해서도 그 규모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중 관세 규모 : 3,700억 달러 규뮤
대중 관세 인하 규모 : 100억 달러 규모
*이럴꺼면 그냥 하지를 마..

다음은 호재로 작용했던 이벤트들입니다.

사실 아래에서 언급할 이벤트들은 호재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Bloomberg]

씨티은행에서 올해 연말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가 $6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실제로 어제자로 WTI, 브렌트유 등이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인플레이션의 메인 빌런은 에너지섹터니까요. 어쨌든 잦아들면 좋은 방향이지 않겠습니까?


[출처 : Trading Economics]

이러한 이유에따라, 기대 인플레이션 예측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10년물 금리인하는 악재로 언급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비슷한 궤로 해석이 가능한데요.

종합해보면,
- 유럽발 경기 침체 상황 악화 전망
- 경기침체발 유가 하락
-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뭐 이 정도일 것 같은데요.
이쯤되니, "아니, 근데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면 뭐해?"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하네요.

경기침체 좀 쎄한데..

아무튼, 지금까지 미국 나스닥 증시 상승 이유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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