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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단일 기준 금리 인상으로는 약 28년만에 미국 기준 금리가 0.75% 금리 인상이 이루어졌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와 미국 기준금리의 차이는 동일해졌습니다. (0.00% ~0.25% 차이)

 

예상(0.5%) 대비 큰 폭으로 기준 금리를 올린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기준 금리 인상 당일

이창용(한국은행총재), 추경호(경제부총리), 이복현(금융감독원장) 등이 모여 오전 회의를 주관했습니다.

 

 

주요 내용와 인사들의 발언 요약입니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출처 : 중앙일보]


 

1. 미국 기준금리 75bp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
2. 외환시장 및 채권시장 발작시
- 정부 긴급 바이백, 한은 국고채 단순 매입 등 적절한 조치 취할 예정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출처 : 조선일보]


 

1. 한국 기준 금리 빅스텝(0.5%) 금리인상은 차후 결정
2.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속도 한국보다 빠르지만, 시장 상황 종합 판단 필요
3.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황으로 물가에 중점 둔 통화정책 진행 예정

 

 

 

한국은행 총재의 2. 발언이 주요해보이는데요.


 

 

즉, 미국의 Dot Plot(점도표)를 보면, 2023년 말 미국 기준금리는 3.4%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미국 기준금리의 속도에 발을 맞춰서 금리 인상폭을 급하게 따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발언했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5월 26일 금통위 정례회의 기자간담회 중

: 연말 기준금리 2.25% ~ 2.50% 시장 전망 합리적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 2022년 6월 통화정책보고서 중

: 연말 기준금리 2.50% ~ 2.7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 합리적

 

JP모건

: 한은 7월 0.5% 기준금리 인상, 연말 3.0% 기준금리 예상

 

 

 

좌측부터 미국 기준금리, 한국 기준금리

[출처 : Trading Economics, *순서대로 미국 기준금리, 한국 기준금리]

 

 

 

 

위의 여러가지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기준 금리 레인지는 2.5% ~ 3.0%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7월부터 한미 금리 역전이 예상되는데요.

 


한미 금리 역전 → 외국인 투자자금 썰물(빠져나감) → 원화 가치 하락 (달러로 바꿔서 나가기 때문에) 

→ 원화 가치 하락에 따라 물가 상승 (같은 물건이라도 더 많은 원화를 제공해야해서)

 

즉, 국내에는 물가 상승 이슈로 이어질 수 있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글을 마치며 -

 

 

한국 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은 (단순히) 미국 기준 금리의 가파른 상승에 연연하지 않고, 종합적인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하겠다.

라는건데, 아무튼 투자 자금이 좀 빠져나갈 우려가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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