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미국 반도체의 향방 [4월 13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지난 밤,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주에 큼지막한 어닝 시즌이 겹쳐있는 것도 있을테고.. 고점 차익 실현일수도 있고.. 뭐 이유는 아주 다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9시 30분에는 3월 CPI(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CPI [소비자 물가 지수]
이전 : 0.1%
예측 : 0.2%
이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아무래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가 상승 -> 국채 수익률 상승,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테슬라는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 3% 이상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Canaccord Genuity(시장 조사 업체라네요)가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인데요.
목표가는 기존 목표가 대비 두 배 이상 조정해 1,071달러 제시했습니다.
대락 현재 주가에서 50%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네요.
엔비디아를 제외한 반도체 관련주들은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날 있었던 '반도체 화상회의' 때문으로 판단되는데요.
(엔비디아의 상승은 이와 무관)
아마 반도체 Shortage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The U.S. needs to address an ongoing shortage of semiconductors by investing in its chip 'infrastructure']
이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시장이 반응하면서, 수요/공급 이론에 따라 상승한 반도체 관련 주들의 주가가 조정이 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뇌피셜을 돌려봅니다.
어쨌든, 이 날 회의에서는 미·중 갈등이 본격화 될 것을 암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중심의 반도체 '가치동맹 밸류체인'(AVC) 참여하라"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뉴스를 참고해주세요
한편, 오늘부터 본격 실적 시즌입니다.
JPMorgan Chase, Goldman Sachs, Delta Airlines, TSMC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예전에 제가 언급해드렸던 실적 확인 사이트인 어닝위스퍼스의 Letter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일전에 한 번 게시글을 썼던 적이 있어서요)
해외주식과는 별개로, (사실 따로 떼어놓고 보기 힘들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 좀 얘기를 나눠볼까요?
국내 비트코인 시장 기준으로 저녁 시간 때, 8천만원을 돌파했네요..ㄷㄷ..
지난해부터 이어진 알트코인 광풍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현상이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자꾸 덩치를 키우려고 하면, 자꾸 중앙에서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목격됐는데,
이번에도 언론을 통해 찬물을 좀 끼얹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암호화폐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한 번 다시 다뤄보도록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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