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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경제지표를 뒤엎고 나스닥이 꽤나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 날, 주요했던 이벤트로는


- 미국채10년물 금리 소폭 하락
- 3조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검토
- 파월의 국제결제은행(BIS) 세미나 연설


정도일겁니다.


일단, 이 날 있었던 경제 지표들을 확인해볼까요?

 

 


 

◈시카고 연준 국가 활동 지수 : -1.09

2월 연준 국가 활동지수가 -1.09를 기록하며 전월의 0.75에서 하락했습니다.


살펴보니, 지난해 4월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아마, 한파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인지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월 기존 주택판매 : 622M


전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인 622만 채가 판매됐습니다. 6.5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는데, 거래세가 많이 주춤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절 + 금리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개념인지는 모르겠으나, 2월 ~ 3월은 사실 부동산 휴지기라고 불리울정도로 거래가 적습니다.

 

 


 

 

 

출처 : naver.com

 


위처럼, 경제 지표가 특별하게 좋게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일단은, 단순하게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함에 따른 반사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년물 금리는 오르는겁니까? 떨어지는 겁니까?


Fidelity Investment의 Jurrien timmer는 최근의 이런 현상에 대해 "2%가 상방으로 보고있으며, 더 오를 여력이 있으나, 금융시장에 큰 위험으로는 다가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U.S. 10-year Treasury yield could inch higher – but he is not concerned about this posing a risk to financial markets.

 

 

 

Treasury yields haven't peaked yet as experts say 10-year rate could hit 2%

Fidelity Investments' Jurrien Timmer says the 10-year Treasury yield could inch higher, but he is not concerned about this posing a risk to financial markets.

www.cnbc.com

출처 : cnbc.com

 


 

 

 

출처 : Finviz.com

 

 

어쨌든, 지난밤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기술주 위주의 주가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악관이 '3조달러 규모의 신규 인프라 투자 법안 2개를 검토하는 중' 이라는 보도에 시장 상승에 더욱 부채질을 하였습니다.

 

 

 

White House considers splitting $3 trillion recovery plan into two bills

President Joe Biden is looking to pass bills to improve the country's infrastructure, fight climate change and reduce economic inequity.

www.cnbc.com

출처 : cnbc.com

 

 

VIX지수 역시, 9.88%하락하면서 시장이 본격 안정세로 접어드는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 몇 가지 선행/후행 지표로 지금 시장이 공포인지, 그렇지 아닌지를 한 번 파악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출처 : CNN

 

FEAR/GREED의 비중이 57/100인 것을 보니, '공포다', '탐욕이다' 정도를 딱 구분지어서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Shiller PE Ratio를 알아볼까요

Current Shiller PE Ratio: 35.45 +0.25 (0.70%)

*S&P500 지수와 S&P500 실질 EPS(주당 순이익) 10년 평균값의 비교 값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주가가 지난 10년간 평균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고점을 갱신하러 가는..

 


 

또 다른 소식이에요.


SCMP(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는 중국 당국에서 중국인들의 해외주식 투자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If Chinese traders enter US markets, they may bring volatility with them

China is considering letting its citizens invest in overseas stock markets, with US exchanges a likely destination; to some analysts, such a move could prove destabilising to markets that are already erratic.

www.scmp.com

출처 : www.scmp.com/news/china/money-wealth/article/3126504/if-chinese-traders-enter-us-markets-they-may-bring

 

 

이에, 변동성이 커질 염려가 있다.. 뭐 이런 기사인데, 추가적으로 위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되면 공유드릴게요.

저 현상이 미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미지수라..

 

 


 


자, 이제 마지막으로 파월의 국제결제은행(BIS) 세미나 연설에서 나온 '비트코인 멈-춰!' 입니다.

 

 

 

Powell calls cryptocurrencies 'not really useful stores of value' and says Fed will move slowly

Powell said Monday that cryptocurrencies remain an unstable store of value and the central bank is no hurry to introduce a competitor.

www.cnbc.com

출처 : www.cnbc.com/2021/03/22/cryptocurrencies-are-not-useful-stores-of-value-says-feds-powell.html

 

 

지난 2월에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입니다' 라고 말했던 것과 동일한데요.

재닛 옐런의 당시 발언보다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아마, "연준에서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으며, 2년 뒤에는 모델이 공개될거야" 라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지털 화폐의 보급은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일 것이고, 따라서 지금의 하락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Bitcoin, ethereum 정도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보이긴 합니다.

 

 


다만, 그 자리에 비트코인이 주(主) 화폐로 자리잡을건지, 아니면 중앙은행의 화폐가 자리잡을건지가 주요 이슈이지 싶습니다.

저는 120일 선을 터치하는 순간 한 번 진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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