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본 헝다 그룹 리스크 (feat. Financial Times)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헝다 그룹과 관련된 외신 하나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유료 서비스 가입자만 구독할 수 있는 기사인지라,
전문을 공유드리지 못하고 요약본을 올려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해당 뉴스는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Opinion(기고)란에 실린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은
"The real risk from Evergrande"
[헝다의 진짜 위험]
해당 기사를 3줄 요약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ⅰ. 중국 기업의 부채 > 미국 기업 부채 (약 2배)
ⅱ. 헝다 그룹의 3대 레드라인 조건 충족 미흡
ⅲ. 중국의 부동산은 흔들릴 가능성 有, 하지만 금융에 까지 파장 미칠 확률 적어
ⅰ. 중국 기업의 부채 > 미국 기업 부채 (약 2배)
중국 기업의 GDP 대비 부채는 미국 GDP 대비 부채의 2배 가량
즉, 중국 기업의 부채가 과도한 것은 사실이라는 점
ⅱ. 헝다 그룹의 3대 레드라인 조건 충족 미흡
위의 표는 중국 정부에서 내세운 '3대 레드라인' 정책을 헝다 그룹이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표입니다.
"3대 레드라인이란?"
해당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3대 레드라인'은
- 자산부채율 < 70%
- 순부채율 < 100%
- 현금 대비 단기차입금 비율 > 1
으로, 헝다 그룹은
자산부채율 : 83%
순부채율 : 118%
현금 대비 단기차입금 비율 : 36%
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ⅲ. 중국의 부동산은 흔들릴 가능성, 금융에 까지 파장 미칠 확률 적어
Ming Tan [a director at the credit rating agency Standard & Poor’s (S&P의 이사, Ming Tan)] 의 말에 따르면
Evergrande defaulting on its debts was unlikely to cause a credit crisis in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by itself”
[헝다 그룹이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디폴트를 일으킬 확률은 적다]
“Banks’ exposure to Evergrande is quite distributed across the sector,”
[헝다 그룹의 리스크는 업종 전반에 걸쳐 분산돼있음]
이라고 하네요.
아직 확실하게 리스크가 해결되지 못한 (목요일, 즉 23일에 항더 그룹 회사채 원금 상환 및 쿠폰 지급 예정일)
상황이다보니, 이 날 닛케이 지수는 대략 2%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항셍은 다행(?)히도 큰 폭의 하락은 멈추었습니다.
지금꺼자 헝다 그룹 디폴트 이슈에 대한 외신 기사를 해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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