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Tech주의 하락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3월 8일(미국시간 기준) 3대 지수 중 나스닥과 S&P는 하락했으며, 이중 나스닥 같은 경우에는 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어쨌든, 다우는 살았다.. 이말이야
(대충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어쩌구 하는짤)
대체 어떤 요인들이 자꾸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리는걸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쓴 돈에 육박하는 돈이 재정정책을 통해 시장에 풀린다
2) 화폐 가치의 상대적 하락뿐만 아니라, 소비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3)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채 금리 상승
4) 안전자산의 금리가 상승하며, 리스크를 지면서까지 증시에 남아있을 필요 없음(차익실현)
5) 기술주 같은 경우, 미래 가치를 현재로 끌어오는 기업들, 즉, R&D에 많은 돈을 들이기에 EPS등의 실질적인 실적 같은 경우 손실로 잡히는 기업의 경우,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실질 금리 상승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비용 상승이 손실로 자연스레 이어지겠죠.
*참고로 기대 인플레이션 같은 경우에는 [10년물 국채 금리 - 물가연동채(TIPS) 금리]로 지수화됩니다.
BEI 지수는 최근 2.26%까지 상승했습니다.
어쨌든, 채권금리가 2%(물가금리를 2%까지 용인한다고 했으니..) 상단에 근접하게 되면서
어느정도 연착륙을 하게 된다면 이 하락세가 조금 잠잠해지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또한, 이번주에는 3년물, 10년물, 30년물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채권 입찰에 따른 시장의 향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장기채)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5800
미국의 입장에서는 경기 회복을 얘기하기에 아직 이른 시점에, 그 동안 많이 올랐었던 종목들을 위주로 어느정도의 적정가격을 찾아가는 현상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거품을 어느정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했겠죠.
(그렇다고 애플이랑 구글이 4%씩 빠질일이야?)
미국채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신흥국 주식에서 자금 유출이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 저번에 드렸죠? 자료를 첨부드리오니, 참고해주세요
이 와중에 캐시우드는 저평가 종목들이 많으니 줍줍하십셔! 라는 톤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말 하자마자.. 현재 시각 오후 7시 30분 나스닥 상황은.. 떠-윽상.. 물론 캐시우드의 저 발언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건 절대 아니구요. 아마 옐런 의장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출처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4&aid=0000236616
어쨌든, 프리장 오르니 괜히 기분이 콩다리 콩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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