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3월 3일(미국 시간 기준) 나스닥 지수를 포함, 3대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영업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는데요. 특히 오늘은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투매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미국채 금리가 1.5%가깝게 다시금 상승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고, 중국의 궈슈칭 주석(한국으로 따지면 금융감독원장 혹은 위원장 직급)의 발언역시 악재로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유럽 선진국 등에 버블이 꼈으니 주의하도록' 정도의 발언이었습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197914
그렇다면, 과연 미국은 버블일까요?
위의 표는 'Buffet Indicator', '버핏 지수'로 GDP 대비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냅니다. 1 이상이면 버블로 해서되곤 하는데요. 물론 기술주의 실적 등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과한 버블인지 아닌지가 판단이 잘 안서지만, 어쨌든, 시장이 과열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4768
한편, 제롬 파월 의장은 2010년대에 유행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YCC', 혹은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네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 국채는 매입해 금리는 끌어내리고(가격 상승) 단기 국채는 매도해, 금리를 끌어 올리는 정책입니다.
즉, 장기 국채의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올라가고 금리가 떨어지는 겁니다. 즉, 장·단기 금리차를 줄여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를 평평하게 만드는 정책인데요.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사용했던 꽤 고전적 정책입니다.
YCC같은 극단적인 정책보다는 완화적인 정책을 사용해서 국고채 금리를 어느정도 안정화시키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출처 :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5322
중국 양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인수 감소는 인구 감소의 오타겠죠? 뭐.. 중국은 아직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아서요..
어쨌든, 성장주와 기술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조금 힘든 2021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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