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그 다음 타자는?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드디어 레고랜드의 씨앗들이 하나하나 터지기 시작합니다.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이 28일자로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워크아웃 :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으로 부실기업의 회생을 위한 각종 구조조정과 경영혁신 활동을 의미
즉, 다 죽어가는 기업을 살리는 과정중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신청 이후,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도를 조정하였고, '제 2의 IMF가 오는거 아니야?'라는 걱정어린 말도 들리네요.
*다만, IMF급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자금조달, 공급 등에는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출처 : 한신평]
어쨌든 워크아웃 신청 이후, 태영건설의 신용도는 ‘A―’ → ‘CCC’로 강등되었습니다.
사실 태영건설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사 회사채가 2.4조원으로 그 덩치가 꽤 큽니다.
그렇다면, 태영건설 이후 그 다음타자가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실텐데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기업평가]
일단, 한국기업평가에서 종전 대비 신용등급이 하향 또는 전망 변경예상되는 기업을 네 곳꼽았습니다.
- 지에스건설 / 동부건설 / 태영건설 / 신세계건설
이 중,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에 돌입했고요.
나머지 세 곳의 건설사 현황을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삼성증권의 이 연구원의 PF보고서에 따르면,
1. 재무 체력 대비 PF 보증 규모가 큰 기업 (즉, 현금성자산 대비 PF 지급 보증이 크거나)
2. 지방 중심 분양 물량이 많은 기업
등이 나름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건설사들로 보여진다는 건데요.
[출처 : 한국기업평가]
위에서 말한 PF위험, 그리고 분양 위험의 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보여지는 기업으로는
태영건설 / 코오롱글로벌 / 동부건설 / 한신공영 / 신세계건설
등으로 보여집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
실제로, 신세계건설, 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은 지표상으로 조금 좋지 않은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태영건설에 대한 구제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지만,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이후, 다음 타자는 누가 될것인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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