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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2022년과 2023년을 관통하는 두 가지 단어는 바로 '물가' 그리고 '금리'일겁니다.




이 두 가지 일련의 이슈들이 미국의 은행 사태 등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본래의 주제인 한국 기준금리 전망에서 잠시 벗어나서, 환율 얘기를 해보죠.



현재 한-미 금리 역전 차이가 2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만큼 환율이 크게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데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 Investing, 금리 동결에 60.1% 가능성]
1.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막바지 시그널 또는 동결 가능성 제기 되는 상황 (유동성 위기)



[출처 : The Guardian, UK CPI, 10.4%]

2. 영국 등 유동성 위기보다는 물가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는 나라들이 상존
>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영국 (금리 인상 기조 이어갈 것을 의미, 달러 대비 강세)
*최근의 달러 인덱스 하락을 견인함

3. 3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하락할 것으로 예상

4. 한국과 미국의 실질금리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로,
한국의 실질 금리 = 명목금리(3.5%) - 물가상승률(4.8%)
미국의 실질 금리 = 명목금리(5.0%) - 물가상승률(6.0%)

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명목금리를 기준금리로 보기는 어렵고, 예적금 금리가 대표적 명목금리이긴 합니다.

어쨌든, 환율이 크게 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기준금리는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까요?



먼저, 한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가 언제언제 열리느냐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올 한해는 6회 남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금리 인상 일정 [금융통화위원회]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벌써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오늘은 2022년 많은 분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기준금리 관련 내용입니다. 10월 28일 한국은행에서는 2

seek-and-eat.tistory.com


다음은 3월 2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물가 인식,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모두 0.1%p 하락하였습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어떤 것들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이 81.1%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위의 연합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연초 난방비 대란 영향으로 도시가스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청구 금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여름철 냉방비가 문제긴 한데..


[HSBC의 Key forecasts, Policy rate를 보시면 됩니다]

HSBC는 2023년 4분기 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4(F)를 살펴보면 기준금리가 1.5%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어쨌든 CD금리(91일) 역시도 4%까지 수직상승하다가 최근 잠잠해지고 있는 모습이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1.5%까지 하락은 2024년 보다는 2025년정도까지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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