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브루킹스 연설 요약 [비둘기가 된 파월]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미국증시는 11월 CPI 발표 이후 아주 큰 폭의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파월의 브루킹스 연설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7%까지 기준금리를 올릴지도..? 라는 불러드 총재와 같이 극단적인 스탠스를 제시하지 않고 제약적 금리수준은 유지하되, 금리 인상폭을 늦출 준비해야한다며 나름의 도비시한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각설하고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요약해보겠습니다.

[출처 : FRB]
The time to slow the pace of rate hikes could come as soon as the December meeting.
[빠르면 12월 FOMC에서 기준 금리 인하 속도 낮출 것]
It makes sense to moderate pace of interest rate increases.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완만한 조정은 적절할 것]
Policy will most likely need to remain restrictive for some time.
[통화정책은 일단은 제약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을 가능성 높음]
It seems to me probable to me rates need to ultimately go somewhat higher than policymakers thought in September.
[9월 점도표에서 나타난 정책 대비 좀 더 높을 가능성 있음]
*9월에 제시한 2023년 기준금리 4.6% Terminal rate 보다는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
Economic activity growth has slowed to well below the longer-run trend, and this must be maintained.
[경제성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유지될 것으로 보임]
We estimate that the PCE price index rose 6% in the 12 months to October, core PCE rose 5%.
[11월 헤드라인 PCE는 6%, 코어 PCE는 5%]
October inflation data was a welcome surprise, but it will require much more evidence to give reassurance that inflation is actually dropping.
[10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환영할만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증거로 사용하기에는 충분치 않음]
*한 달치 데이터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이 Cool down 됐다고 보기 힘듦
Slowing down at this point is a good way to balance risks.
[기준금리 속도 인하는 대차대초표 리스크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
I don't want to overtighten, and cutting rates is not something I intend to do anytime soon.
[과도한 긴축을 원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에 금리 인하(Pivot)은 의도하지 않음]
I still think there is a path to a soft or softish landing, without a severe recession.
[극심한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 가능하다고 믿음]
저는 파월의 비둘기적 행태가 빨라도 내년 8월에 다시 있을 잭슨홀 미팅정도에서 보여질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라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기존 대비 엄청나게 나아진 수준은 아니지만, 시장의 경우에는 '파월은 이번에도 분명 잭슨홀 미팅에서만큼의 큰 충격을 줄거야'라는 상황을 일부 선반영했던것으로 보입니다.
나름의 도비시(Dovish)한 파월의 발언으로 이를 되돌린것으로 보이구요. 10년물은 3.6% 수준까지 다시 직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3시 30분 파월의 연설문이 공개됨과 동시에 속보로 올라온 월스트릿의 기사를 보니, 다시금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의 나팔수인것을 알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파월 연준의장의 브루킹스 연설을 요약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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