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11월 24일, 오늘은 2022년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출처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25% 인상하였습니다.
(3.00% > 3.25%)
*이로써 전고점인 2011년 6월 10일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금통위의 주요 내용을 먼저 요약해드리고, 이후, 한은 총재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 금융통화위원회 주요 내용 -

- 실물경기측면
2022년 성장률 : 2.6% (지난 8월 컨센서스 부합)
2023년 성장률 : 1.7% (지난 컨센서스인 2.1% 대비 하회)


-물가 측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5.7%

10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 4%대 초반
*여전히 높은 흐름
**5%대의 높은 흐름은 연말까지는 지속될 예정

연말 소비자물가지수 : 5.1% (지난 5.2% 대비 하회)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 : 3.6% (지난 3.7% 대비 하회)
*다만, 환율, 국제유가, 전기/가스요금 등에 따른 변동성 여전

- 금융 측면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따른 국채 금리 안정화
10월 11일 : 4.34% 였던 10년물 국채 금리 > 3.85%대로 하락
*금통위가 열린 날 3.6%대까지 하락

다만, 레고랜드, 흥국생명등의 크레딧 이슈로 인해 단기 자금 조달 금리가 크게 올라간것은 변수
*PF-ABCP, CD, CP금리 등


[출처 : 조선비즈]

이 날, 금융통화위원 7명은 전원 0.25% 금리 인상에 동의하였습니다.

이 중, 최종금리에 대해서 금통위원(5명)의 전망은
3.75% : 1명
3.5% : 3명
3.25% : 1명
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최종 기준금리가 3.25%는 조금 터무니없는 전망이고.. 어쨌든 최종 기준금리에 대한 중간값은 3.5%로 예측되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 1월 혹은 상반기에 0.25% 추가 인상 후 동결할 예정으로 보여지네요.

다음은 이창용 한은 총재의 인터뷰입니다.


[출처 : NEWSIS]
*화려한 넥타이를 하고 온 총재

- 5%대 높은 물가 오름세, 내년초까지 지속
- 기준금리, 중립금리 상단 또는 조금 높은 수준 진입
- 물가, 목표수준 수렴 확신할때 금리 인하 논의
- 단기자금 시장, 부동산 관련 ABCP 쏠림 현상 계속, 필요시 유동성 공급
- 자금시장 대책, 미시/한시적이며 금리인상과 상충 안돼
- 금리인하 논의 시기상조, 물가 목표수준 수렴해야
- 성장전망 하향, 대부분 대외주요국 성장률 하락 때문
- 금리인상, 추후 고통 낮추기 위한 정책
- 11월 물가 상승률, 상단 폭 낮아질 것
- 가계부채 증가 속도 꺾여, 금리인상이 긍정적 효과
- 내년 1.7% 성장 전망, 보수적으로 본 수치
- 내년 하반기에는 경제성장률 2% 이상으로 회복 가능
- 12월 연준이 75bp 올려도 한은, 임시 금통위 필요성 크지 않아
- 향후 3개월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미 Fed 보다 국내 상황 중요

이 정도가 주요 발언인데요.
종합해보면,

1. 향후 3개월간은 금리 인상 기조 유지될 것
2. 금리 상단은 3.75%, 다만 정배는 3.5%
3.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
4.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증가 속도 꺾여, 이 부분은 긍정적
5.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상단 또는 조금 높은 수준 진입
6. 물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 경제 성장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으로 들어서면서 차차 나아질 예정
7. 12월 FOMC에서 75bp 자이언트스텝 강행하더라도 임시 금통위 없으며, 대외적 요인보다 국내적 요인이 더 중요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기존에 이창용 한은 총재는 "Fed로부터 독립적일 수 없다"라며 금리 인상 기조를 미 연준에 발맞추겠다고 했는데, 어느정도는 독립성을 띄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해당 금통위 이후, 국고채 금리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까지 하락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제 위기급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와중에 한국은행 총재는 정말 든든한 뒷배같은 느낌이.. 아무튼,
지금까지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요약과 이창용 한은 총재의 인터뷰를 요약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