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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소식이 많네요.

[출처 : 연합뉴스]

최근 환율 관련해서 변동성이 커지는 와중에, 오늘 오전 9시 50분 미국 재무부로부터 한국이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에 투자한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빠지면 그게 더 이상한 그림이 되어버린다.

입니다.
즉, 위의 기사에서도 언급되어있듯이, 2016년 4월 이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매번 관찰대상국으로 올랐는데요.

한 번 살펴보죠.


해당 자료는 재무부에서 발표한 리포트입니다.
Treasury Releases Report on Macroeconomic and Foreign Exchange Policies of Major Trading Partners of the United States

이번에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중국, 일본, 한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타이완입니다.


위의 Korea 부문을 보면 외환보유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X Reserves (414.5 USD Billions)


[출처 : 재무부]

위의 내용은 한국 관련 내용입니다.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은 원화 약세 상황에서 380억달러의 외환 순매도
- 해당 개입은 한국의 통화를 강화하는 방향
- 미국 재무부는 한국 당국이 원화 가치 하락이 가속화됨에 따라, 외환을 더 많이 팔았을 것으로 예상
- 2022년 9월, 현재 풍부한 외환보유액을 3,940억 달러 유지
- 시장 상황이 뭊리서한 예외적 상황에만 통화 개입을 제한해야 함

이라는 내용입니다.

아무튼, 오늘 발표는 환율 상승(즉, 원화 가치 하락)과는 거리가 먼 내용입니다.

오히려 '환율관찰대상국'의 경우에는 달러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를 낮춰, 대미무역 흑자를 달성하는 국가를 지정하곤 하는데요.

이번 '환율관찰대상국' 지정은 사실상은 기존에서 진행되던 내용과는 조금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즉, 글로벌 강달러 현상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원화약세에 따른 개입을 지적한 것 같네요.

결론 : 큰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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