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요인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에는 말도 안되는 훈풍이 불었는데요.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현상이 발견돼,
나스닥은 무려 7.35%가 올랐습니다. *그것도 단 하루만에..ㄷㄷ
아무튼, 어제 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던 C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witter]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MoM : 0.4%
[예상치 : 0.6%]
YoY : 7.7%
[예상치 : 8.0%]
글로벌 IB 예상치 : 7.9%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MoM : 0.3%
[예상치 : 0.5%]
YoY : 6.3%
[예상치 : 6.5%]
이렇게까지 크게 증시가 치솟을정도의 수치인가 싶다가도.. 그래도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모습에 따라 시장이 반응한것 같습니다.
+ 공화당 하원 과반 장악의 시너지
그렇다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세부사항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Fuel Oil (기름) + Shelter(주거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기름이 되게 크게 튀었네요. 이는 아마 OPEC+ 감산의 시기와 겹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의외로 에너지 서비스 + 메디케어 서비스 쪽에서 낙폭이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로 알아보자면요.
에너지 : 19.8% > 17.6%
음식료 : 11.2% > 10.9%
주거비 : 6.6% > 6.3%
중고차 : 7.2% > 2.0%
로 상반기 CPI의 상승세를 주로 이끌어오던 항목들의 낙폭이 가파릅니다.
*주거비 같은 경우에는 10년물 국채 상승에 따른 30년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추가 하락이 더 예상됩니다.
아무튼 이런 결과로 인해, 이 날 전반적인 증시 상황은

위와 같이 아주 Bullish 해졌는데요.
다만, 아직 '한 발 남았다'..?
12월 14일에 있을 FOMC 이전까지 주요 이슈로는
1. 11월 CPI
2. 조지아주 결선투표 (선거 불확실성)
이라는 이슈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에, 단기 랠리에 탑승하는 건 좋은 방향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인 투자는 확실한 추세가 꺾인 뒤 들어가는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11월 CPI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다양한 발언들은 차후에 취합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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