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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한 트레이더분의 말을 빌리자면 "위/아래로 다 발린 증시"라고 합니다.

[출처 : Investing]

그 만큼 증시의 확실한 방향성이 없었던 하루였고, FOMC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매수/매도세가 첨예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에 있어서 큰 방향성을 제시한 이벤트로는
- PPI(생산자물가지수)
- 철도노조파업에 따른 공급망 문제 대두

정도가 주요 이벤트였던걸로 보입니다.
한 번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BLS.Gov]

8월 생산자물가지수(YoY)
실제 : 8.7%
이전 : 9.8%

대략 1%P가량 하락한 모습입니다.
*식품/에너지/무역 서비스 제외한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

PPI(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에는 CPI에 선행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어 어쨌든 아래로 꺾이는 모습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 CME Fed Watch]

특히, PPI 발표 이후 FED WATCH에서 10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애초에 "9월에 75bp 기준금리 인상이 타당하다고 본다"라고 연준의 많은 총재/위원들이 말을 뱉어놓은 상황이라, "상황이 급박해 100bp 기준금리 인상하겠다" 추이로 선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CNBC]

미국의 전 연준 부의장인 로저 퍼거슨(Roger Ferguson) 역시 75bp "일단 9월은 75bp 기준금리가 맞다"라는 입장을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출처 : Twitter]

BofA역시 연말 기준 Terminal rate를 상향하거나 조정하지는 않은 걸로 보입니다.
> 즉 9월, 11월, 12월 FOMC에서 75bp, 50bp, 25bp 기준금리 인상

다음은 철도 파업입니다.


철도 회사와 노조가 근로 계약을 두고 협상중인 와중에, 파업이 시작될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인듯 하네요.

장거리 화물열차인 7천대가 멈춰설 수 있다는건데, 해당 파업이 미칠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급망 혼란 재개
- 이로 인한 물가 상승

정도로 인해 긴축 기조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겁니다.

백악관에서도 중간 선거를 두 달 앞두고 해당 건에 대해서는 적극 조치할 것으로 예상이 되니 어떻게 진행될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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