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Fight Ted에서 Fight the Fed로 바뀐 기조 [13일 미국 마감시황]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CPI를 앞두고 미국 증시의 흐름이 이상합니다.

- 미국 증시는 오르고,
- 10년물 금리도 전고점을 경신할 정도로 오르고 있고
- 천연가스/원유가 역시 다시금 치솟고 있고,
- 달러지수 역시 하락을 멈추고

뭔가 제가 기존에 알던 경제적 흐름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오늘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방향성이 많이 갈리고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7% 중 ~ 후반대의 헤드라인 CPI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보합 혹은 0.2% 내외 상승 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드라인 CPI의 큰 폭의 하락을 예상하는데에는,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에서 기인합니다.

[출처 : NY FED]

1년 기대인플레이션
-이전 : 6.2%
-현재 : 5.7%

3년 기대인플레이션
-이전 : 3.2%
-현재 : 2.8%

해당 이슈로 인해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이후 금리가 하락 > 상승 전환하자 상승폭을 어느정도 반납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3.5%는 넘기지 못할것이라는게 중론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9월 FOMC에서의 75BP 기준금리 인상이 '상수'가 되었고, GDP 성장률 예측치가 3분기에도 크게 하향하고 있기 때문에, 고강도 긴축을 계속할 수 없을것이라는 기대감 정도가 현재 증시 랠리의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오후 9시 30분에 있을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실시간으로 공유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