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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 나스닥 : +0.6%

- 다우 : +0.61%

- 에센피 : +0.66%

 

 

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아니, 어제 파월이 '앵무새'같이 긴축에 대해 연이은 발언을 했는데요?"

 

 

[출처 : Bloomberg]

 

 

한 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중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We wouldn't have seen such high inflation without COVID.

[코로나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인플레이션 심하지 않았을 것]

 


It is very much my view that we need to act forthrightly, strongly on inflation.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강하게 나가야함]

 


History cautions against prematurely loosening policy.

[역사는 정책 조기 완화에 대해 경고]

 


The Fed has never explicitly tied its policy to any particular formula.

[연준은 정책과는 묶여있지 않다, 즉 '경제 적책'은 정치에 흔들리지 않음]

 

 

Our Federal fiscal policy is not on a sustainable path.

[연준의 정책은 지속가능해보이지는 않는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 아무래도 코로나 탓이고, 내 탓은 좀 아닌 것 같고
- 그렇다고 해서 중간선거 앞두고 나서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 없고
-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긴축을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아.

 

 

정도로 보입니다.

다음은 ECB의 지속적인 고강도 긴축 예정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도 위와 같이 한 번 요약해보겠습니다.

 

 

[출처 : ET]

 

 

The decision was unanimous.

[75bp 기준금리 인상은 만장일치였습니다]

 


The next rate hike is not necessarily a 75 bps, it is not the norm.

[다음 기준금리가 75bp일 필요는 없습니다]

 


We will probably hike at more than 2 more meetings.

[2회 이상 기준금리 인상할 듯]

 


It will take more than 2 meetings but less than 5 to get to the end of rate hikes.

[최소 2회, 최대 5회 금리인상이후 종료할 듯]

 

 

If high hikes needed, we will do so.

[높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

 

그 이후, ECB 관계자들 멘트가 증시에 좀 타격을 가한 것 같은데요.

 

 

ECB officials don’t exclude 75 basis-point rate hike in October.

[ECB관계자들은 10월에도 75bp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

 

 

즉, 라가르드 총재와 ECB 관계자들 멘트를 종합해보면,

 

 

- 75bp 기준금리 인상이 10월에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아보이지만,
- 필요하다면 할 것
- 최소 2회 ~ 최대 5회 기준 금리 인상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정도로 요약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어제 이렇게 긴축적인 발언이 이어진 증시는 막판에 왜 올라갔을까요?

 

 

그건 연은 총재 중 한명인 찰스 에반스(Charles Evans)의 발언에서 기인합니다.

 

 

I expect inflation to be less than 3%, possibly 2.5%, next year.

[내년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함]

 

 

I expect 4% as the next year's highest rates, but that's a forceful path of rate hikes.

[내년 기준 금리의 최대 상한선은 4%로 보고있고, 그건 기준금리 인상을 빡세게 했을 경우]

 

 

I expect rates are to be between 3.25% and 3.5% by the end of the year.

[연말 3.25% ~ 3.5% 기준금리 예상]

 

 

We could very well do 75 bps in September.

[10월에는 75bp 기준금리 인상이 맞음]

 

 

즉, 찰스 에반스 연은 총재 말대로라면 75bp 기준금리 인상 이후, 종료 또는 0.25% 기준금리 인상 1회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Bloomberg.com]

 

 

또한 물가 상승률이 저렇게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에는 아무래도 집값 하락 여파가 커서일 텐데요.

집값이 대략 CPI 척도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상승 이유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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