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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다들 '녹음기'를 단것 마냥 

 

 

- 75bp 기준금리가 좋을 듯

- 2% 인플레이션으로 회귀해야 함

 

 

이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는데요.

"시장에 충격을 주기 전, 커뮤니케이션 하겠다" 라고 얘기한게 허풍은 아니었나 봅니다.

 

 

극(極)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불러드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먼저, 제임스 불러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입니다.

 

 

 

[출처 : FRB, James bullard]

 

 

Markets under-pricing higher for longer rates.

[시장은 '고금리의 긴 금리'를 과소평가함]

 

 

I lean more strongly to a 75 basis-point hike.

[75bp 기준금리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

 


Fed's Bullard urges more front-loading sooner is better.

[프론트 로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음]

 


I favor a 3.75-4% rates by the end of 2022.

[2022년 연말 기준 3.75% - 4% 기준 금리가 좋을 것으로 보임]

 


Good CPI report shouldn’t affect the September Fed call.

[소비자물가지수가 좋게 나온다고 해도, 9월 FOMC에 영향 없음]

 


Rates after catch up will be more flexible.

[물가 잡은 이후, 기준 금리 결정은 유연할 것]

 

 

9월 FOMC에서 점도표를 봐야겠지만, 아무래도 연말 기준은 3.5% ~ 4% Range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즉, 0.75% 기준금리 인상을 상수로 봤을때, 0.25% 두번이냐, 0.5% + 0.25%냐로 갈릴 것 같네요.

 

 

[출처 : Twitter]

 

 

이미 연준에 대한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짜게 식을대로 식어버린..

 

 

[출처 : Twitter.com]

 

 

일론 머스크 역시,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디플레이션 위험을 불러올 것"이라고 트윗을 남겼습니다.

다음은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입니다.

 

 

Waller supports another 'significant' rate increase in September.

[9월 기준금리 크게 높일것을 지지]

 


If inflation suddenly slows, interest rates could fall below 4%.

[인플레이션이 급하게 하락한다면, 금리는 4% 아래가 될 듯]

 


If prices do not fall, the rate peak might be well above 4%.

[물가 안잡히면, 4% 이상이 좋아보임]

 


The Fed should raise interest rates until at least early next year.

[최소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할 것]

 


Growth must be below trend in order to reduce pricing pressures.

[물가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성장이 하향할 필요가 있음]

 


This is the oddest labor market I've seen in my career.

[최근 고용 시장은 정말 이상함]

 


If unemployment remains below 5%, the Fed can be very tough on inflation.
[실업률이 5% 미만으로 유지된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강경할 수 있음, 즉 긴축 기조 이어갈 듯]

 

 

종합해보자면,

 

- 9월 기준금리는 0.75% 인상 지지한다

- 다만,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다면, 4% 아래 기준금리 유지하는게 옳다고 봄

- 또한, 실업률이 5% 이하로 유지된다면, 긴축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Investing에는 CPI 예측치가 공개됐는데요.

 

 

[출처 : Investing]

 

 

소비자물가지수(MoM, YoY) 기준 8.1%, -0.1%로 이전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MoM으로 어쨌든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때문에, 급반전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증시 랠리의 이유를 굳이 찾자면,

 

 

1. 75bp 기준금리가 상수로 자리잡음 (이럴 경우에 50bp가 나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시장에 혼란)

2. 8월 CPI 감소에 대한 기대감 (예측치 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

3. 중국의 CPI 감소에 따른 경기 침체 걱정에 대한 완화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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