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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머리가 '멍' 할정도로 기대와 달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상회하면서, 오늘 미국 증시는 2020년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겪었습니다.

"이 정도 금리인상으로는 물가가 안잡히는걸까?"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 그리고 CPI 예상치(8.1%)를 하회할 것이라는 기대감, 뿐만 아니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MoM 기준 0.6% 증가했다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출처 : CME Fed Watch]

CPI 발표 이후, 10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국 시간 오전 7시 기준 33%를 기록하였는데요.

두 가지 시나리오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100bp기준금리를 단행하면, 연준이 시장의 신뢰를 잃을 수 있음
2. Sticky한 물가 인상을 잡기 위해서는 기존 75bp 인상을 뒤엎을 필요가 있음

정도의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전문가들의 의견을 어떨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Bloomberg]


- 며칠전만 하더라도 50bp냐, 75bp냐를 두고 논의했었는데, 100bp는 좀 과하다는 생각(패닉)

- (중략) FOMC가 금리를 필요한만큼 올릴수는 있지만 당장 인상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는게 더 합리적

: 즉, 75bp 이후 추가 자이언트스텝이 낫지, 굳이 시장을 자극하게끔 100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 우리는 75bp 기준금리 인상 콜에 대해 변경하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전망치는 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 연준이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을 다룰 수 있게 되기까지, 피봇이나 기준금리 인상 멈춤은 없을 것

다들 10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하고 있지만, Terminal rate, 즉 종착금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데에는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준금리 1%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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