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캐시우드 포트폴리오(ARK Investment_ARKK)_2월25일

2월 24일, 파월의장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솟구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상승에 이른바 '패닉셀'을 진행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국 시간 25일 기준 오후 10시 33분의 10년물 금리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알려져있는 1.5를 터치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왜 마지노선인지는 다음에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Pre-Market에서 +0.8%까지 올랐던 나스닥 증시가 1시간도 안돼 -0.8%까지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캐시우드'가 픽한 이른바 혁신적 성장주들은 2월 23일 하락분과 더불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이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웃지 못할 기사까지 등장하기 이르렀습니다. 

 

 

美 금리상승에...‘황금 손’ 캐시 우드의 ETF도 고전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875653

이 날, 파월의 하원 청문회 이전에 꽤 재미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트럼프를 빗대어 '트황상(주가 띄워주기 정책 등을 지속하던 시절)'이라고 불렀던 때가 있었는데요.
24일, 청문회 2시간 전에 이미 파월은 파월이 아닌 '콜월'이라고 불리면서 찬양받고 있더군요.

과연 파월은 시장의 부름에 응답을 했을까요?

 

파월 "물가 목표 달성 3년 이상 걸릴 수도"…완화 기조 재확인(종합) - 연합인포맥스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4076

시장에서 기대했던 YCC(Yield Curve Control)에서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사실 YCC는 실행하게 되면 아주 큰.. 반향이 있을겁니다)


위의 기사를 요약하자면

1.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
2. 그로 인한 완화적 통화 정책 이어질 것으로 기대
3. 인플레이션 상승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우리가 일전에 얘기한 2%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파월의 발언 이후,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다만, 빅테크(Big Tech)주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반해, 제가 일전에 언급드렸던 경기 민감주들 같은 경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2월 24일 ARKK의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캐시우드는 이 날, 테슬라를 정말 큰 폭으로 담았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서, 테슬라 역시 어제의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다시금 700선으로 회귀하였습니다.

 

ROKU는 큰 폭으로 비중을 줄였습니다.
최근 특별한 이슈는 없는데, 아마 차익 실현 매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DR종목은 계속해서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은 실현 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바이든의 행정명령 때문으로 해석되는데요.

 

 

바이든, 반중 반도체·희토류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 서명(종합)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854214

 

물론 반도체/배터리/희토류/의료용품 등이 대상이지만, '우선 대상'으로 적용됐기에, 

아마 차츰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22일 - 25일 매수 + 매도의 합

24일 매수 + 매도의 합입니다.
(INVITAE CORP도 꾸준히 매집중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