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어디일까? 미국 증시 하락 배경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장 초반에 -4% 가까이 급격하게 하락을 이어가다, 유럽 증시 이후 조금씩 그 손실을 복구했는데요.

*이제는 -2%도 그냥 감지덕지한 수준..

 

 

어제 미국 증시가 급하게 하락한 이유는 

 

 

- 스냅의 SEC 공시 보고서 (우울한 영업 전망)
- 제조업 지수 하락

 

 

등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냅 관련 내용은 어제 한 번 다뤘던 적이 있어서, 아래의 링크로 대체합니다.

 

 

미국 선물 급락의 주범이 된 스냅(SNAP)?

 

 

 

스냅은 어제 하루만에 -40% 이상의 급격한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발표가 있었던 시카고 전미 경제활동지수에 이어, 오늘은 리치먼드 제조업지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표만 보더라도 +에서 -로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표 : -9 / 예측 : 9 / 이전 : 14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수치가 전부 전월 대비 악화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결국, 실제로 기업 환경에 대해 거시적으로 더 비관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도 전월 대비 악화(3월 1일 이후 최악)

 

 

 

몇 가지 인덱스들을 종합해보면,  어제의 스냅, 그리고 지난 주 월마트(WMT), 타겟(TGT)이 밝힌

"영업 마진(Operating Income Margin) 감소에 따른 수익률 악화" 현상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월가의 유명인사인 빌 애크먼(Bill Ackman) 역시, 트위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통제 불가능, 연준은 일해라"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 아조씨도 물렸나?....

 

 

 

 

 

파월 연준 의장 역시 한국 시간 기준 25일 새벽 1시에 National Center for American Indian Enterprise Development

에서 발언을 이어갔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오늘 미국 증시 악화는 '경기 침체' 이슈가 재점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적 발표가 있었던 또 다른 기업인 아베크롬비(abercrombie & fitch) 역시 '소비 침체'로 인한 '재고 증가'를 이유로

30% 가깝게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재고 증가는 기업 입장에서 '재고 처리 비용' + '영업 이익 하락' 등의 다양한 이유로 악재로 꼽힘

 

 

엔데믹이 오면서 오히려 소비가 진작될 줄 알았는데, 러-우 사태로 부터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꽁꽁 닫히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됐네요.

 

 

지금까지 미국 증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