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물 급락의 주범이 된 스냅(SNAP)?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흐름이 꽤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나 '악재'는 기업들의 '실적'이네요.
*몇몇 국내 언론사에서는 실적 발표가 있었다고 하는데, 잘못된 내용입니다.
특히 오늘 장후 스냅(SNAP)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8-K의 내용에 의해 장외가가 크게 빠졌는데요.
대체 뭔 내용이었길래 ,장외에서 주가가 -30% 가까운 수준으로 박살이 났고, 선물 시장까지 끌어내리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ince we issued guidance, the macroeconomic environment has deteriorated further and faster than anticipated
[실적발표 이래로 거시경제 환경이 더 빠르게 악화]
we believe it is likely that we will report revenue and adjusted EBITDA below the low end of our Q2 2022 guidance range.
[22년 2분기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및 EBITDA 범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임]
2분기 제시한 가이던스
[Q2 2022 Outlook]
• Revenue growth year-over-year is estimated to be between 20% and 25%.
• Adjusted EBITDA is estimated to be between breakeven and $50 million.
이자와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 전망의 상단치를 $50 million으로 잡았는데,
이마저도 안나올 것 같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이게 1분기 실적($64 million)과 비교해보면, 아주..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는데요.
지난 4월에 발표했던 스냅의 1분기 실적 관련 내용도 공유드립니다.
그 당시 순손실(Net-loss)가 아주 크게 잡혔었는데, +@로 악재가 겹친듯 하네요.
*해당 소식에 따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모두 애프터장에서 크게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SEC에 제출한 보고서 말고도,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Like many companies, we continue to face rising inflation and interest rates,
supply chain shortages and labor disruptions, platform policy changes, the impact of the war in Ukraine, and more.
[인플레이션, 금리, 공급망 부족 ~ (Blah)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음]
We expect to hire more than 500 new team members between now and the end of the year
[올해에는 500명만 신규 채용할 계획]
*지난 12개월간 2천명 신규 채용 대비 75% 감소
(중량) ~ and leaders have been asked to review spending to find additional cost savings.
[추가 비용 절감할 방법에 대해서 찾아볼 것]
어쨌든, 거시경제의 영향으로 인해 회사 실적 전망 '불투명'하기에 채용 줄이고, 비용 절감하겠다라는건데..
이게 단순히 스냅에만 국한되는 얘기일까요?.. 경기 침체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
CEO의 메모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스냅 관련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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