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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국내 주식 투자에서 미국 주식 투자로 넘어오신 투자자분들은 미국 주식을 하면서

"아니 무슨 연준 위원들이 발언이 이렇게 많아"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하셨을거에요.

 

 

그 만큼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은 총재들은 시장에 큰 파장을 주는 발언을 종종 하곤 하는데요.

그 중, 제롬파월 연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 가장 크게 시장의 영향을 미치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임스불러드(Jame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입니다. (하단에 핑크색 표시)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지만, 유동성 시장에서 매파로 적극 돌변하였습니다.

 

 

한때는 한 번에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줬던 반면, 시장이 많이 무너진 지금에서는

"50bp도 괜찮을지도?" 하면서 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양반입니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May 20 (5월 20일)에 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꽤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ed's Bullard says recession will only come if there's a 'large shock' to economy
[불러드는 경제에 큰 충격이 올때만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함]

 

 

He went on to note that he believes the U.S. will experience 2.5 to 3% growth for the year 

"even with the negative first quarter."

[1분기 미국 성장률 힘들었지만(-1.4%) 결국에는 1년으로 놓고보면 성장률은 2.5% ~ 3% 기록할 것]

 

 

Bullard forecasted a "pretty good second half of the year," pointing to "the second reopening going on 

where people are getting used to the endemic phase of the pandemic."

[펜데믹의 엔데믹 국면으로의 전환으로 하반기에는 좋을 것으로 전망]

 

 

He noted that people want to "be out and about and that’s going to lead to strong consumption this year."

[사람들 모두 나가고 싶어하고 이는 강한 소비로 이어질 것]

 

 

Bullard acknowledged that there has "been a lot of repricing in markets" and that part of the reason "is due to the Fed."

[시장에 많은 재조정이 있었으며, 이는 일부 측면에 있어서는 FED 때문]

 

 

Bullard pointed out on Friday that inflation "is very tough on low and moderate-Income households"

and on renters right now. 

[인플레이션은 저소득, 중저소득층 가구에게 매우 힘든 상황]

 

 

They have to decide where they are going to save money and they are trading down and the kinds of things 

that they would buy, they’re cutting out some things altogether." 

[어디서 돈을 줄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물건을 살 것인지, 사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것]

*즉, 무분별한 소비를 줄일 것으로 보임

**이러한 내용들은 월마트(WMT), 타겟(TGT) 실적 발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Bullard said "50 basis points is a good plan for now."

[50bp 인상이 좋아보임]

 

 

"I’ve also said we should try to get to 3.5% by the end of this year, which is higher than some of my colleagues, 

but I think it would help us," 

[나는 연말 3.5% 금리를 주장했고, (다른 연준 위원들보다 높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He then noted that next year and in 2024, "we could be lowering the policy rate because we got inflation under control."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해진다면, 내년, 혹은 24년에는 다시금 금리인하 할 수 있을 것]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일부에는 "불러드 너도 아주 실무감각이 없는 녀석이구나" 하는 악플도 존재합니다.

[큰 충격? 엘리트주의가 따로없다. 기름값이 얼마인지, 실질 임금의 감소,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건데?]

 

 

즉, 이미 큰 충격이 왔고 일반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경기침체의 초입으로 보이는데도 뜬 구름 잡는 얘기만 한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연준의 일이 그런것을..

 

 

어쨌든, 불러드 총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미국 경제의 주요 화두는 인플레이션(Inflation)입니다.

 

 

팜유 수출 재개로, 일부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過)압박은 조금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식품업계 한정이고.. 실제로는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IB에서 "8월에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52 수준입니다.

 

 

 

 

 

This is due to "expectations of strong driving demand" throughout the summer driving season, 

which spans from Memorial Day and lasts until Labor Day,

[메모리얼데이부터 노동절까지 이어지는 서머드라이빙 시즌 내내 운전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 증가]

 

 

연료비(Fuel)가 오르게 되면, 유통업계 실적에서 영업마진율 감소로 문제 꼽았던

배송비(Transportation) + 화물비(Freight)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 비용 전가" 현상이 늘어나면서 다시금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러드 총재 얘기를 하다가 말이 좀 길어져서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지금까지 제임스불러드 총재의 폭스비즈니스뉴스 관련 인터뷰를 정리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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