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 실적 발표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지난 주, 몇몇 유통업체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2년만에 가장 큰 폭의 증시 급락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번주에는 엔비디아 외에도 월마트(WMT), 타겟(TGT) 등과 같은 유통 공룡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 중, 오늘 실적 발표가 있었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BY)의 실적이 발표가 됐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 주당순이익(EPS) 시장 예측치 하회
- 매출(Revenue) 시장 예측치 상회
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전월, 전년 대비 매출, EPS 모두 약간씩은 고꾸라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유통업체에서 주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인 Comparable Sales 지표가 영..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Comparable Sales Decreased 8.0% Compared to 37.2% Growth in Q1 FY22
[전년 동기 37.2% 대비 8.0%로 감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외에서 주가 상승 흐름이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선물은 나락을 가고 있는 반면에..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IR자료를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볼게요.
트위터의 @Consensus Gurus라는 분이 아주 디테일하게 다뤄주셨는데요.
출처 : Twitter.com [@Consensus Gurus]
대부분의 지표가 모두 시장 예측치 대비 Miss임에도 불구하고 장외에서 주가가 오르는데에는
아무래도 Guidance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IR 자료 중, CEO의 말에 따르면,
Even with the expected slowdown this year, we continue to be in a fundamentally stronger position
than we were before the pandemic from both a revenue and operating income rate perspective
[경기 둔화가 예상되더라도, 매출, 그리고 영업 이익률 측면에서 볼때 코로나 이전보다 근본적으로 더 좋음]
출처 : Estimize.com
위의 표는 $BBY의 EPS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금번 발표는 확실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EPS 컨센서스가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EO의 말처럼 실제로, 코로나 이전(FQ1"21)보다 재무 상태(EPS)는 더 견고해진 모습이긴 하네요.
물론, "BBY의 실적 엉망인데, 주가 왜 올라?"라는 분들도 당연히 생기고 있구요.
*저도 사실 잘 이해는 안가는..
어쨌든, 내일 즈음 되면, 주요 외신에서 주가 상승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주겠죠?
지금까지 베스트바이(BBY)의 실적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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