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파월 연준 의장 주요 발언과 미국증시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상반기 가장 주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FOMC가 아주 '무난'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기준 금리 0.5% 인상
-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0.5% 추가 금리인상 논의 될 것
- 6월 0.75%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
- 양적긴축(QT)은 6월부터 진행 (초기 $47.5 billion > 차후 90 billion)
- 미국 경제 강하고, 금리 인상에 대처할만큼 포지션이 좋음

 

 

즉, 빅스텝(0.5%)은 있을 수 있으나, 자이언트스텝(0.75%)은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입니다.

 

 

 

 

 

 

실제로, CME Fed watch tool의 6월 금리 인상 0.75% 가능성이

기존 : 90% 이상에서 → 현재 : 0%로 다이나믹한 감소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FOMC 성명서와 파월 연준 의장의 인터뷰 내용을 원문으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월 FOMC 성명서 (FOMC STATEMENT, MAY)

 

 

 

 

주요 내용

 

 

 

- The Committee seeks to achieve maximum employment and inflation at the rate of 2 percent over the longer run. 

[위원회의 목표는 여전히 최대 고용, 그리고 물가 상승률 2% 수준]

 

 

 

- the Committee decided to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o 3/4 to 1 percent and anticipates 

that ongoing increases in the target range will be appropriate

[0.5% 금리인상 결정, 그리고 지속적 증가가 적절할 것으로 보임]

 

 

 

- In addition, the Committee decided to begin reducing its holdings of Treasury securities and agency debt and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on June 1

[6월 1일부터 QT 시작 예정]

 

 

 

The Committee is highly attentive to inflation risks.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아주 면밀히 주시함 ; 새로 추가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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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가 공개된 이후, 증시가 스멀스멀 올라가기 시작했는데요.

이 날, 0.5% 금리 인상에는 제임스 불라드 연은 총재와 같은 극매파(Hawkish) 위원들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요약입니다.

풀(Full) 영상을 보고 싶으신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파월 연준의장 발언 요약 (FED'S POWELL ON INTEREST RATE DECISION)

 

 

 

Inflation is much too high and we understand the hardship it is causing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음]

 

 

 

There is a broad sense on the committee that additional 50 basis point increases should be on the table at the next couple of meetings

[6월, 7월, 즉 향후 2번의 FOMC에서 0.5%씩 금리 인상에 대한 넓은 합의가 있었음]

 

 

 

We have a good chance to have a soft or softish landing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임]

 

 

 

The economy is positioned to handle higher interest rates

[경제는 고(高)금리를 다룰 수 있을 만큼의 포지션을 갖추고 있음]

*미국 경기 튼튼하다는 말인데.. 글쎼요. GDP만 보면 또 마냥 그런것 같지만은 않구요.

 

 

 

A 75 basis point increase is not something the committee is actively considering," he said.

[0.75% 금리 인상은 고려할만한 것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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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의 해당 발언이 이어진 뒤, 

 

 

 

출처 : WSJ.com

 

 

 

달러인덱스는 큰 폭으로 떨어진반면,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향후 두 번의 FOMC에서 0.5%씩 각각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크게 반등한것을 보면

0.75%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그 동안 시장에 만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2000년대 이후, 최대의 금리인상 폭이 시장에 차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심도있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