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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에 실적 관련해서 게시글을 올린다고, 미국에서 발표하는 주요 지표들에 대해서는 잘 다루지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어제(엊그제인가?) 발표가 있었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구인 건수 1,155만건 (전년 동기 대비 306만건 증가, 전달 대비 20만 5천건 증가)

- 퇴직(Seperations) : 450만건

 

이미지로 보면, 해당 건수가 어떻게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Bloomberg.com

 

 

특이사항으로는,

 

There were 1.9 jobs for every unemployed worker in March

[실업자 1명당 일자리 1.9개]

 

가 특이사항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일자리는 넘쳐나는데, 구인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거네요.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을 'Great Resignation' 이라고 표현했네요.

 

1) 엔데믹(Endemic)으로 인한 기업의 인력 수요↑(구직자 우위 시장 형성)
2)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및 더 많은 임금 지급하는 기업↑
3) 추가적으로 물가 상승에 따라 임금 상승 자극
4) 임금 상승에 따른 기업의 비용 전가 (물가 상승 자극)

 

 

의 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해고(Seperations)도 많았지만, 구인 규모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만큼, 

연준에서 주요하게 생각하는 "최대 고용", "물가 안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Tool)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실제로, 어제 발표가 있었던 ADP민간부문 고용이 월가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는데요.

제 걱정은 "결국 이러다, 연준의 큰 두 개의 축인 '완전 고용, 물가 안정' 둘 다 놓치는거 아닐까"라는 것입니다.

 

 

현재 일자리 문제는 좀 더 깊은 고찰이 필요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외신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꼬집고 있는데요.

 

 

 

 

The Fed Is Set to Pull Back Economic Help Rapidly. Is It Too Late?

Federal Reserve officials took a while to recognize that inflation was lasting. The question is whether they can tame it gently now.

www.nytimes.com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과 맞서는 연준, 늦은것 아닐까?" 뭐.. 이런 내용의 기사입니다.

 

 

즉, 인플레이션 > 임금 인상이 불러올 Cycle이 통화정책의 긴축을 좀 더 타이트하게 갖고갈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오늘있을 FOMC의 결과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5월 FOMC 파월 연준 의장 주요 발언과 미국증시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상반기 가장 주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FOMC가 아주 '무난'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기준 금리 0.5% 인상 -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seek-and-eat.tistory.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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