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요약 정리 (Beige book, December 1, 2021)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유독 이번 주에 큼지막한 이슈들이 많네요.
제롬 파월, 재닛 옐런의 상/하원 출석과 오미크론.. 등등.
그리고 지금 소개할 연준의 Beigebook 발간도 있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요약해놓은 책자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FOMC 2주 전에 발표되는 책자라, 시류 정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Macro)적인 이슈들을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어서 의사록과 더불어 눈여겨보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내용 먼저 요약해드릴게요.
- 임금 상승률 큰 폭 상승 (이는 물가 상승률과도 직/간접적으로 연동입니다)에 따른 구인난
- 고용 성장률 둔화 우려
- 공급망 부족 역시 지속
사실 베이지 북(Beige Book)을 좋아라하는 이유 중 하나는, 5page의 National Summary 부분만 읽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으로 주요하다 싶은 부분들만 정리해서 공유드릴게요.
Economic activity grew at a modest to moderate pace in most Federal Reserve Districts during
October and early November.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 보통 수준으로 성장]
Several Districts noted that despite strong demand, growth was constrained
by supply chain disruptions and labor shortages.
[경제 성장률은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붕괴, 노동 부족으로 인한 제약]
The outlook for overall activity remained positive in most Districts,
but some noted uncertainty about when supply chain and labor supply challenges would ease.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공급망 부족, 노동력 문제가 언제 완화될지 불확실]
robust demand for labor but persistent difficulty in hiring and retaining employees.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강하지만, 고용 유지에 대한 어려움 보고]
labor-related constraints on meeting demand. Childcare, retirements, and COVID safety concerns were
widely cited as sources that limited labor supply.
[노동력 공급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육아, 은퇴, 그리고 코로나 안전성 등이 언급]
Hiring struggles and elevated turnover rates led businesses to raise wages and offer other incentives
[고용난, 그리고 이직률은 임금 상승, 그리고 인센티브를 불러일으킴]
Prices rose at a moderate to robust pace, with price hikes widespread across sectors of the economy.
[물가 상승은 보통 ~ 견조한 수준으로 상승중, 하지만 경제 부문 전반에 걸쳐 광범위]
베이지북 전반을 한 번 쭉 훑어보니까, 지금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불러온
'고용 시장의 불균형' 인듯 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피고용자가 "물가상승률에 비해 임금상승률이 너무 짠데? 안가고 말지"로 이어지는
노동력 공급 부족 현상을 가장 리스키하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이게 잘못되면, 물가상승률 사이클을 끊어낼수가 없어서..
아무튼, 지금까지 12월 1일 발간된 베이지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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