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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주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했던 발언들에 대해서 요약 및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뭐.. 사실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느낌이지만, 말하는 톤(Tone)이 좀 강해졌달까..?

아무래도 이 아저씨도 지난 해 10월 미국 증시 폭락장 이전에 주식을 다 팔아치웠다는 둥..

말이 많아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이라고 말씀드리기 힘든 상황인데요.

 

차치하고, 발언 내용 중 주요 내용만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발언의 풀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영상 ▼▼▼

 

 

 

위의 내용을 딱 3줄 정도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ⅰ. 공급망 병목 현상이 생각보다 오래 갈 것으로 보임
ⅱ. 인플레이션 내년까지 지속될 것 같아
ⅲ. 금리 인상할 때는 아니지만.. 고(高)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도구(tool)를 써야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ⅰ. 공급망 병목 현상이 생각보다 오래 갈 것으로 보임
[The risks are clearly now to longer and more persistent bottlenecks, and thus to higher inflation]

 

 

 

출처 :fred.com [10년 간의 미국 중고차 가격]
출처 : BBC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카테고리인 중고차 가격입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투싼 출고한지가 8개월째인데 아직까지 못 받았어요" 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도 차량 공급 병목 현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공급망 병목 현상이 해소가 되지 않자, 사람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저 그래프는 좀 심하지 않니?

 

 

 

ⅱ. 인플레이션 내년까지 지속될 것 같아
[The risk is that ongoing high inflation will begin to lead price and wage setters
to expect unduly high rates of inflation in the future]

 

 

 

 

 

 

 

연준에서 목표치로 잡고 있는 2.0% 내외의 수준을 이미 훌쩍넘어버린..

인플레이션이 연말을 넘어 내년 봄까지 이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내년 말 즈음으로 예상했던

미국발 금리인상이 내년 중순쯤으로 앞당겨질 리스크도 배제할 순 없어 보입니다.

 

 

 

ⅲ. 금리 인상할 때는 아니지만.. 고(高)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도구(tool)를 써야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If we were to see a serious risk of inflation moving persistently to higher levels, we would certainly use our tools]

 

저기서 말하는 Tool은 두 가지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나, 채권 매입 축소 기간을 단축(기존 8개월에서 6개월 수준)

둘, 금리 인상 시기 조절

 

뭐가 됐든, 미국 주식시장에는 단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재료(Source)로 보이네요.

 

파월 연준 의장도 약간.. 좀 내려놓은 느낌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지금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요약 및 해석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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