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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간만에 딥슬립을 할 수 있었던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이 날 미국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고, S&P는 또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과거 테이퍼링 이후의 주가 흐름(미국/한국) + 금리인상기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국내 주식 투자자,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에게 "가장 큰 화두가 뭡니까?" 하고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테이퍼링" 이라고 답할 정도로, 채권 매입 축소에 대한

seek-and-eat.tistory.com

 

 


일전에 제가 제 포스팅에서 "이번 테이퍼링은 2013년 긴축 발작(Taper tentrum)과 

같이 신흥국과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얼추 맞아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잠깐!


Q > 아니, 일반적으로 테이퍼링, 채권 매입을 줄여나가면 시장의 유동성이 회수되는거니 

주식 시장에 조정이 와야 되는거잖아요?


A > 공식적으로는 (즉, 경제학적으로는) 맞는 논리입니다만, 사견으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사전 공지'가 시장에 산재했던 불안 요소들을 어느정도 연착륙 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충격을 일부 사전에 완화시켰다는 거죠.

 

 

어쨌든, 떨어졌을때도 왜 떨어졌는지, 올랐을때도 왜 올랐는지 간단하게라도 이유를 알고, 

복기하는것이 나중에 비슷한 대외 상황이 발생했을때 슬기롭게 대처해나갈 수 있습니다.

 

목차 [뉴욕 증시 상승의 원인 3가지 ]

 

 

 

1.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임기 연장 지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지지로,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재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제롬 파월 의장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등 대처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부터 수차례 이어졌던 회의록, FOMC 연설에서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노동 시장 회복 기조' 등 시장의 긴장감을 어느정도 완화시켜주는 완충제 역할은 물론,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Inflation is Temporary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며 입장을 고수해 시장의 급락을 막는데 일조했습니다.

 

정작 현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서도..

 

 

 

Fed chief Powell's record 'mixed,' think tank says

A think tank highly critical of 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s record on banking regulation released an assessment of his four-year tenure on Monday that is by turns scathing and complementary, highlighting the competing considerations as U.S. Presi

www.reuters.com

 

 

Powell’s “very poor” record on banking regulation and his “inexplicably slow” response to climate-related risks.

[금융 규제와, 기후 협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형편없었음]

 

이라고 한 리포트에서는 말하네요.

 

어쨌든, 시간이 지나 역사로 기록될 2020년 3월(코로나 발발로 인한 증시 급락)부터 현재까지 리스크를 잘 해결했고,

이후 테이퍼링(Tapering) 속도 조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연준 의장의 역할이 큰 변화없이 연임으로 지속될 경우 

'기조 변화'라는 큰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볼 수 있겠죠.

 

2.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 관련 강도 약화 예상

 

대부분의 월스트릿 전문가들은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해 강력한

코멘트를 지르지는 않을것이라고 예견하는데요.



ⅰ. Bank of America 수석 애널리스트, Mark Cabana 曰


“We’re not expecting a big policy reveal at this meeting,”

[큰 정책은 안나타날것으로 기대]

출처 : CNBC

 

 


ⅱ. Oanda 수석 애널리스트(매크로 담당), Edward Moya 曰

"The Fed may make a taper announcement in September or November,

but it will probably be a slow taper with no commitment over interest rate hikes"

[금리 인상에 대한 어떠한 확신(Commitment)이 잆는 느린 속도로 채권 매입 축소를 줄일 것]

출처 : CNBC

 

 

종합해보자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큼의 시그널은 안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 같습니다.

3.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FDA 승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FDA 전면 승인 받아"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전면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eolakim@yna.co.kr

news.naver.com

 

 

Emergency Approval에서 Full Approval 승인을 발표했는데, 이에 접종률이 50%를 넘기지 못했던, 

(즉, 백신 불신론자) 백신 접종률의 정체 현상, 즉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서 주가를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언택트에서 다시금 컨택트(Contact)주로 이동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CNBC의 관련 뉴스에서도 아래와 같은 전문가 코멘트가 있는데요.

 

it helps give confidence to those who might still be holding out on getting the vaccine

[백신 맞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불신을 해소하게 될 것(의역입니다)]

*미국에서는 안티-백서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저런 분들을

 

이러면 결국 코로나가 2022년 종식된다는 썰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네요.

(인도소년은 살아있다..)

지금까지 뉴욕 증시의 상승에 대한 짤막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확실한 증시의 향방은 목 - 금요일 진행될 잭슨홀 심포지엄에 따라 결정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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