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국내 주식 투자자,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에게

"가장 큰 화두가 뭡니까?"

하고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테이퍼링"

이라고 답할 정도로, 채권 매입 축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테이퍼링 이후, 주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한 번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ⅰ. 과거 테이퍼링 스케쥴
ⅱ. 테이퍼링/금리인상 이후 주가 추이
ⅲ. 2023년에도 그럴까?

 

ⅰ. 과거 테이퍼링 스케쥴

 


과거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2013년 5월로 돌아갑니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읽다보면, 과거의 주식 시장 흐름을 읽어갈 수 있을겁니다.


① 2013년 5월 벤 버냉키(당시 연준 의장) 테이퍼링 언급

 

 

 

버냉키, "수개월 내 양적 완화 규모 축소 결정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850억 달러에 달하는 3차 양적 완화 규모를 ...

news.naver.com

 

 

② 2013. 12월 테이퍼링 공식 발표

 

 

 

버냉키 "내년 양적완화 단계적으로 더 축소"(종합)

"고용·경기에 달려 있어…실업·인플레 목표치 당장 미조정" 재임 마지막 기자회견 "결정 전 옐런과도 협의…전폭적 지지"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

news.naver.com

 

 

"현행 월 850억달러인 채권 매입액을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줄이는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에 착수"

*이때 당시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③ 2014. 1월 - 10월 테이퍼링 진행 및 양적 완화 종료

 

 

 

美, '굿바이' 양적완화…돈 잔치는 끝났다 (종합)

고용시장·인플레 전망 낙관 속 초저금리 상당기간 유지단, 기준금리 인상 시기·속도 향후 경제지표에 달려 포스트 QE 시대..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

news.naver.com

 

출처 : FRED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그래프를 보면 Fed Total Asset의 기울기가 늘어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만큼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④ 2016년부터 시작 된 미국 기준금리 인상

 

 

 

 

2015년 12월 17일 25bp가 상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20일 2.50%까지 상승하였네요.

*0.25% -> 2.5% (%p로 따지면 크지 않지만, 배수로만 따지자면 10배입니다)

 

 

 

ⅱ. 테이퍼링/금리인상 이후 주가 추이

 

 

그 당시, 나스닥(미국), 코스피(한국)의 주가 추이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 QE(양적완화)의 시대가 종료되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신흥국으로 흘러갔던 대규모 자금(달러)이 급격하게 유출되면서

신흥국 주식이 급락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시기의 이머징 시장(한국 포함입니다)은 달러 차입(자산 시장 급락에 따른 투자자금 회수로 인한)이 늘어남에 따라, 

달러 표시 부채까지 늘어나는 연쇄 작용까지 일어납니다.

2013년 5월(테이퍼링 첫 언급) ~ 2019년 6월(금리 인상 이후 최고 금리)까지의 주가 추이

 

1. 미국(나스닥)

 

출처 : FRED

 

 

2. 한국(Total Share Prices for All Shares for the Republic of Korea)

 

 

*빨간색 도표는 코스피나 코스닥 등의 특정 지수를 의미하는 건 아니고, Total Share Prices 즉, 한국의 전체

시가총액 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금리 인상 시기때마다 일정 기간 조정은 있었으나, 어쨌든 미국 주식은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빈다.

 

Q > "1번 자료의 나스닥은 2018년 말에는 왜저래요?"

 

A > 그 당시 미중 무역분쟁, 테크주 실적 우려로 인해 2018년 10월 25일 나스닥 지수가

      4.4% 급락했던 적이 있어서입니다.

(금리와는 무관)

 

 

ⅲ. 2023년에도 그럴까?

 

 

2013년 테이퍼링을 첫 언급했을때에는, '사전 공지'가 명확하지 못해 시장의 충격이 더욱 컸었습니다.

그에 따라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하게 됐었구요.

현재는 코로나라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따른 유동성이 시장에 급격하게 풀린 상황이며, (2008년에는 금융위기)

이미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테이퍼링', '금리인상'에 대해 어느정도 사전 인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2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주가가 무조건 떨어진다는 것은 '이분법'적인 생각입니다.

단기적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를 노려보리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지금까지 과거 테이퍼링 시기에 주가 추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