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끌어내린 소매판매 완벽 분석(Retail Sales)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파란 나라를 보았니?"
오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건 지난 7월 30일 이후로 처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꽤 오랜만이네요.
오늘 미국 증시 하락은 총 3가지 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는데요.
1. 소매 판매 예측 대비 부진
2. 연준의 테이퍼링 가시화
3. 국제 정세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관련)
이 중, 증시를 끌어내린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된 미국 소매판매(Retail Sales)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소매판매(Retail Sales)
발표 : -1.1%
예측 : -0.3%
이전 : 0.7%
예상치 대비 많이 하회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엇때문에 소매 판매가 부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고서 전문을 참조하였습니다.
3줄 요약
- 자동차 판매 부진
- 비점포(온라인) 매출 부진
- 델타 변이가 이끈 소매 판매 부진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
캡쳐 이미지가 잘 안보이시겠지만, 주요 내용만 텍스트로 옮겨보자면,
Motor Vehiclde & parts dealers : -3.9%
Nonstore retailers : -3.1%
Clothing & clothing accessories stores : -2.6%
자동차 판매가 제일 부진했고, 그 다음으로는 비점포, 즉 온라인 스토어의 매출, 그리고 의류 순으로 부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 판매야 반도체 숏티지(Shortage)와 지난번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중고차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것을 봤을때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요.
그 와중에 비점포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것은,
결국 이번 소매판매 부진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정점(Peak)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접어고 있다는 걸 의미
그렇다면, FED가 말한 "경제 성장이 지속된다면 조기 테이퍼링"의 가능성은 조금 미약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미국의 2분기 GDP는 다우존스의 예측치인 8.4%의 못미친 6.5%를 기록했습니다.
U.S. GDP rose 6.5% last quarter, well below expectations
While the GDP gain would have been strong prior to the pandemic, it was considerably less than the 8.4% Dow Jones estimate.
www.cnbc.com
지금까지 미국 소매판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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