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은행 금통위 분석 [이창용 한은총재 전문]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출처 : 한국은행]

 

오늘은 2023년 마지막 '금리결정'이 예정되어있던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었던 날입니다.

결론은 '금리동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발 '금리 Peak'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내용이 주요 내용이었는지 살펴보고, 차후 대응을 어떤식으로 해나가야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한국은행에서 배포한 보도자료[통화정책방향]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

- 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 둔화 흐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가계부채 증가 추이, 그리고 대외여건 불확실성 높은만큼 현재 긴축 기조 유지 적절

 

-2-

- 미국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 다만,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 이어질 것으로 전망 

 

-3-

-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으며 근원 물가 더디게 둔화

- 국제 금융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 큰 폭 하락, 미국 달러화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

 

-4-

- 국내경제는 수출 부진 완화되면서 개선 흐름 이어감

- 금년 성장률은 1.4%로 예상, 내년은 2.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

 

-5-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아졌지만 근원물가 상승률 낮아짐

- 국내 물가는 수요압력 약화, 국제유가/농산물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둔화 흐름 이어갈 것응로 전망

- 다만, 비용 압력 영향으로 8월 컨센서스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

 

-6-

- 연준 금리인상 종료 기대 높아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

-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 주택 가격 상승폭은 축소

 

정도가 주요 내용입니다.

다음은 한은 총재의 발언 중, 주요 내용입니다. (대략 마지막 발언)

 

 

 

"마지막으로 이 같은 대내외 정책 여건을 고려한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가계부채의 증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다 미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의 영향,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점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 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와 성장의 하방위험,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 (중략)"

 

다음은 주요 내용 및 정리입니다.

*사실 여기만 읽으셔도 됩니다.

 

 

 

1. 기준금리 3.5% 만장일치 동결

2. 금융시장 여건, 소비둔화 조짐, 부동산 가격 조정 등을 감안하면 현재 기준금리 긴축적 수준

3. 성장률 전망 23년(1.4%), 24년(2.1%로 하향)

4. 소비자물가 전망 23년(3.6%, 기존 3.5%), 24년(2.6%, 기존 2.4%)

5. 기준금리에 대한 의견, 현 수준 적절(2명) /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 (4명)

*다만, 총재의 발언 중, 소비둔화 조짐, 부동산PF 우려와 같은 발언을 놓고 봤을때 추가 인상 가능성 낮음

 

정도입니다.

외신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매파적 톤이 조금 완화되었다. 뭐 이런 내용이고, 본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략 내년 3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의 금통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