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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8일, 새벽에 한때 핫(?)했던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의 3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보다 망할순 없다' 수준으로 처참히 망했습니다.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표를 다 보실 필요도 없고, 주요 내용만 간단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매출(Revenue) : $137.8M

Net loss per share : $0.28 (Basic) / $0.40 (Diluted)

차량 인도(Deliveries) : 1,457 (예측치 : 2,275대 대비 하회)

 

What is more, Lucid reduced its forecast of 2023 production to a range of 8,000 to 8,500 cars from about 10,000.

[추가로, 2023년 기존 생산량 목표치를 10,000대에서 8,000 ~ 8,500대로 하향]

 

이렇게 하더라도 현재까지 생산한 차량 대수가 6,500대 수준이기에

That leaves about 2,000 to 2,500 to make in the fourth quarter for the company to hit its full-year production guidance.

[대략 2,000대에서 2,500대 정도를 남은 분기에 생산해야 가이던스를 충족시킬 수 있음]

 

또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Lucid lost $433,081 for every vehicle that they delivered in Q3 2023.

[2023년 3분기, 루시드가 인도한 차량 갯수 당 단순 계산시, 43만달러 수준의 손해를 입음]

*Net loss에서 차량 대수를 나눈 것 같네요.

 

이는 몇몇 메이저 전기차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서도 흔히 겪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게 뭐냐면..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확고히 굳어버린 "전기차가 잘 안팔려" 입니다.

 

 

 

 

위의 기사는 WSJ 기사입니다.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할인 전쟁에 들어간 업계" 정도의 기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측 그래프는 EV와 일반 내연차의 할인률을 나타내고 있는 그래프로, 전기차가 그 폭이 훨씬 가파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이쪽 업계가 쉽지 않다는건 몇몇 지표만 놓고 봐도.. 확 체감이 되는 수준이여서요.

 

그렇다고 이게 반도체처럼 싸이클이 돌아오느냐? 라고 보기에는 그것도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누구의 말처럼 '금리가 문제'일수도 있구요.

 

지금까지 루시드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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