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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셧다운 리스크와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가 한데 버무려진 쉽지 않은 장세입니다.
 
특히, 셧다운 리스크가 장기화 될 경우, 연준의 스탠스도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렇다면, 과거 오바마 정부,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 당시 증시 상황은 어땠을까요?
 
 

 

 
S&P500 지수를 기준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그나마 최근이었던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 당시 에센피의 흐름을 한 번 알아보죠.
 

트럼프 정부 당시 셧다운 상황

 
▶ 미국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22일부터 21번째 셧다운에 돌입, 35일동안 부분적으로 업무 중단 또는 지연
▶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 건설비용 예산안을 민주당에서 반대하며 셧다운으로 이어짐
▶ 8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의 임금 미지급
▶ 트럼프와 의회가 1월 25일 잠정 합의 끝에 종결
 
정도가 개요입니다.
그렇다면 증시 흐름도 한 번 알아봐야겠죠?
 

 
12월 22일에 셧다운에 들어가 1월 25일에 잠정 합의를 이뤘는데요.
*12월 22일은 토요일이라 해당 수치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자, 결국에는 주가 흐름은 우상향이었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주가 움직임을 도표화하면 위와 같습니다.

셧다운 시행 하루 전부터 셧다운 시행 종료일자라고 적혀있는 부분까지의 움직임을 한 번 살펴보시면 됩니다.

종가 기준 등락률을 나타낸 도표인데, 확실히 내린 날보다는 오른날이 많아보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셧다운 시행 전에 주가 움직임이 하방에 가깝고, 시행 이후부터는 상방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중간이 0%

 

출처 : 네이버

 
해당 기사는 한 언론사의 기사인데요.
15% 급락했다고 나온것과는 달리 우상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토대로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그렇네요.
아무튼, '셧다운' 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는건 낭설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은 오바마 정부의 셧다운 당시 상황입니다.
2013년 9월 30일부터 2013년 10월 17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당시에도 S&P500 지수는 3.1% 상승하였습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이 기간 동안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했다고 나오는데.. 고점은 어떤 고점을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가끔은 언론이 정답이 아닐때도 있으니, 팩트는 개별로 한 번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미국 정부의 역대 셧다운 기록 자료도 첨부드리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셧다운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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