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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을 뒤엎고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 : +1.88%
나스닥 : +2.05%
에센피 :+1.97%

오늘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이유로는
- 영란은행의 시장 안정 조치
- 이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큰 폭의 하락
- 채권 시장의 일시적(?) 안정화

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Twitter]

영란은행(BOE)의 시장 안정 조치를 살펴보면,

- 20년 만기 이상 장기 국채 매입
*결국 이게 QE(양적완화)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0월에 시작될 양적 긴축을 10월 31일로 연기

정도가 골자입니다.
위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 안정 조치에 따른 영국 길트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이러한 영향이 미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리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은 지난 날 장중 4.0%를 돌파하였지만, 현재는 3.7% 수준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역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을 상회하면서, 채권 수요가 증가한 것도 결국 금리 하락에 한 몫을 했다고 하네요.

[출처 : Twitter]

다만, 연준에서는 7년물에 단 1원도 응찰하지 않았다는..?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금리가 오를테니, 지금 채권에 입찰하면 가격하락에 직면할테니, 입찰하지 않은거라고 생각해야되려나요..?

아무튼, 종합해보자면
- 채권 시장 안정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
이라는건데 , 이 상황은 파모씨의 말을 빌리자면 일시적(Transitory)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영란은행이 결국 QE(양적완화)와 금리 인상(일종의 긴축)을 동시에 진행한다는건데, 이게 결국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 노드스트림 1,2 폐쇄에 따른 유로존 침체
-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르자면, 연말 기준 4.25% 금리는 거의 상수값

이므로, 채권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4%를 다시 찍기는 어려워보이지만, 어쨌든 그 수준으로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3분기 실적, PCE 소비자물가지수 등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온 뒤에 진입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출처 : Twitter]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많을 바랄뿐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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