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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며칠 간 이어지던 강달러, 그리고 나스닥 약세가 단순에 반전을 보였는데요.

오늘 증시 방향, 그리고 통화 방향은 아주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영향을 준 거시적인 요소들이 많거든요.

 

 

일단은, 

 

 

 

나스닥 : +2.14%

다우 :  +1.4%

에센피 : +1.83%

 

 

오늘 미국 증시의 상승 이유로는 총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연준 정책 위원 발언
- 유가/천연가스 등 급락 (물가 하방 압력)
- 베이지북(Beige book)

 

 

어제 연준 정책 위원 중,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그리고 로레타 메스터 두 위원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위원같은 경우, 얼마전 "기준금리 4% 이상 봐야함"이라는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줬던 인물입니다.

 

 

주요 발언정도만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Fed Vice Chair - Lael Brainard)

 

 

Risks will become more bifurcated at some point throughout the tightening cycle.

[긴축 사이클에의 어느 시점에서는 위험은 양면적일 수 있음]

*즉, 과도한 긴축은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해당 발언이 증시, 달러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It may take some time for the full impact of tighter financial conditions to be felt throughout the economy.

[경제 전반에 걸쳐 통화 긴축 정책의 완전한 영향이 끼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Monetary policy will need to be restrictive for some time.

[통화정책은 당분간 좀 더 긴축적일 필요가 있음]

 

The Fed's policy rate will need to be raised further.

[기준 금리 더 올릴 필요 있음]

 

 

With global tightening, inflation pressures in the United States may be reduced.

[글로벌 긴축에 따라,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낮아지고 있음]

 

 

Fed's Brainard notes the possibility of a stronger US dollar to reduce inflation.

[강달러 현상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있음]

 

 

전 이번 8월 CPI가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는데요. 기대만큼 아마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7월 75bp는 뉴노멀로 갈 것 같고, 9월 ~ 10월 CPI가 예상치를 뒤엎고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할 시,

기존 연준의 점도표와 마찬가지로 25bp 2회 인상에 따른 1.25% 추가 인상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에 대한 근거는현재 천연가스와 원유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서 기인하는데요.

긴축에 따른 '소비 둔화'에 따른 하락이 반영되고 있는건데요.

 

 

근원 CPI는 Housing (주택 가격)이, CPI에는 에너지 가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터라,

이런 추세가 장기화된다면 아마 9월 ~ 11월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빠르게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동시장은 탄탄하고, 미국 경기는 생각보다 지표가 나쁘지 않으니, 올 연말 기준으로 5% 내외의 물가지수를 기록한다면,

다음 년도 중반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지북은 다른 게시글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요했던 내용만 짧게 전달드리자면,

 

 

- BEIGE Book - 

 

 

Price growth has slowed in 9 of the 12 districts.

[가격 상승은 12개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둔화]

 

 

The forecast for future economic development remained bleak,

with contacts predicting additional softening of demand over the next six to twelve months.

[6개월 ~ 12개월에 걸쳐 수요가 추가로 감소할 것, 즉 경기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임]

 

 

아주 정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통화정책 긴축 > 2. 경기 둔화 > 3. 물가 하락

의 사이클 중, 중간 ~ 마지막 정도의 사이클을 겪고 있는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미국 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캐나다 은행(BOC)은 어제 7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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