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Inflation)과 주가 상승의 역설 [6월 11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눈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자, 일단은 주요했던 어제 Index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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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5.0%

예측 : 4.7%

이전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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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 376K

예측 : 370K

이전 : 40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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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증시의 흐름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CPI : 5.0%

Core CPI : 3.8%

 

로 모두 예상대비 높게 나왔으며, 각각 2008년, 1992년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cnbc.com

 

 

매크로(Macro)적으로, 그리고 일반적인 상식으로 접근했을때는 당연히 증시가 고꾸라질법한데,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눈에 빤-히 보이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전통적인 매크로 흐름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걸까요?

대략 3가지 이유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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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적 물가 상승률

급격하게 상승한 이번 물가 상승률에는 어느정도 왜곡이 껴있는데요.

중고차 가격 7% 이상(정확히는 7.3%) 급등, 자동차 렌트비, 항공 요금 상승에 따른 것인데요.

 

 

 

출처 : ;slate.com

 

반도체 숏티지(Shortage)에 따른 차량 생산이 늦어짐에 따른 중고차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발생한 이상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현상이 물가를 밀어 올렸으니, 시간이 지남에 따른 숏티지 현상이 해소되면, 어느정도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듯 합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숏티지로 인한 차질이 차츰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Goldman Sachs says disruptions from the chip shortage should diminish in the second half of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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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ED의 기조

 

연준 위원들의 "Inflation is temporary" 관련한 입장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습니다.

관련된 내용 역시 해당 링크에서 다루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명사들이 진단하는 미국 주식 시장 [5월 12일 퇴근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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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채 금리 수요 증가

같은 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습니다.

이 날 국채 경매에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금리가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발표 : 1.497%

이전 : 1.684%

 

국채 금리가 완화세에 접어들면서, 시장에서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을 확신한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이런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도이체방크의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내용 중 주요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The Deutsche team disagrees, saying that aggressive stimulus and fudamental ecnomic changes will present inflation ahead that the fed will be ill-prepared to address.

[공격적인 경기부양, 펀더멘털의 변화는 FED가 대비하기전 '갑작스레'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것]

이와 관련된 뉴스 링크도 드립니다.

 

 

Deutsche Bank warns of global 'time bomb' coming due to rising inflation

 

모두 한 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