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회의록(의사록) 핵심 내용 요약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7월 FOMC 의사록(또는 회의록, Minutes)의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페이지수가 꽤 되기 때문에 전부 살펴볼 수는 없을 것 같고, 외신 그리고 트위터 등에서 주요하게 다뤘던 표현들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FED]

Fed officials saw a slower rate hike pace at some point.
[연준 위원들은 어느 순간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봄]
*특별하게 이번에 나온 얘기는 아니고 7월 FOMC 당시에도 나왔던 얘기이긴 합니다.

All participants decided on a 75-basis-point interest rate hike on July 26-27.
[모든 참여자들은 7월 회의에서 75bp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

Many Fed officials saw the hazard the Fed could tighten more than necessary.
[많은 연준 위원들은 필요 이상으로 긴축을 했을수도 있다는데 위험 인식을 가짐]
*물가가 본격적으로 인하 시그널을 주기 전입니다.

Some participants noted that policy rate would have to reach a sufficiently restrictive level to control inflation and remain there for some time.
[몇몇 위원들은 정책 기준금리가 Restrictive level까지, 즉 적당한 긴축선에 도달해야 하며,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긴축 속도를 낮추고,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뜻

Participants underlined that a decrease in demand would be critical in lowering inflation.
[수요 감소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매우 주요함]

외신들 제목 정도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Google]

종합해보자면,

-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부터 이미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춰야된다는 Consensus가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있었음
- 9월에도 75bp 인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보임
- 정책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현재보다 낮춘 뒤, 물가 완화 시그널 포착시, 그 상태를 당분간 유지해야 될 것

정도가 이번 연준 의사록의 주요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CME Fed watch에서는 의사록 발표 이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출처 : CME Fed watch]

9월 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61.5%
9월 7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38.5%
[1달 전 대비 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20%p 이상 상승한 모습]

지금까지 연준 의사록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