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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한국 시간 18일) 미국 증시는 마감을 앞두고 나스닥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다우 : -0.5%
나스닥    : -1.25%
S&P : -0.72%

며칠간 이어오던 랠리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된 듯 합니다.
*BBBY는 그 와중에 오르는걸 보니, 예전에 AMC가 시중에 거래 대금을 다 빨아들이면서 전체 증시는 내려갔던.. 때가 생각이나는건 왜일까?..

아무튼, 오늘 미국 증시 하락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1. 예상을 뛰어넘은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10.2%)
2. 옵션 만기일
3. FOMC 회의록(의사록, Minutes)
+ 중국 성장률 전망 악화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YoY)는 10.2%로 발표가 됐는데요.


[출처 : Financial Juice]

물론, 미국과 EU, 그리고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처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만, 유럽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고물가 - 저성장의 현상이 글로벌리 영향을 끼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참고로 J.P Morgan(제이피모건)에서는 하반기 미국 인플레이션을 4.7%로 현재 대비 반토막 날거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WSJ]

추가로 의사록에서는 아래의 내용이 가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분분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Manu Fed officials saw the hazard the Fed could tighten more than necessary'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긴축했었다'는 위험을 인식했다]

이걸 '그렇게 인식했었다'는 건지, 앞으로 '그렇게 인식을 할것'이라는건지에 대해 조금 애매한데요.
*블룸버그는 후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블룸버그의 기사대로라면 예상 대비 더 긴축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7월 FOMC때 필요 이상으로 긴축을 했었다로 해석하는 언론이 많네요. 애매합니다.

어쨌든, 저는 이번 회의록이 나름 비둘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장은 좀 다르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Our reading of the July FOMC meeting, and the minutes released today, is that the intended message from the Fed was not 'dovish'
[7월 FOMC 회의록은 그 자체로 비둘기파적이지는 않았다]
- Barron's 기사 중

추가로 미국 경제 성장률과 중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입니다.


[출처 : Atlanta Fed]

애틀랜타 연준에서 전망한 GDP가 전 1.8% > 1.6%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중국 경제 성장률 역시
Goldman Sachs lowers China's GDP forecast for 2022 to 3% from 3.3%
[골드만삭스 전망 : 중국 경제성장률 3.3% 에서 3.0%로 하향 조정]

추가로 미국 시간 기준 이번주 금요일이 옵션 만기일인것도 증시 변동성 증대에 한 몫을 한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미국 증시 하락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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