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bp? 75bp? 연준(FED)의 생각은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많은 분들이 7월 100bps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위험자산시장에 큰 부담을 끼칠것으로 걱정하고 있는데요.
7월 FOMC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어제 있었던 연준의 Waller 이사, James Bullard 등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대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준 이사인 Christoper J. Waller 의 발언입니다.
어제는 7월 FOMC의 대략적인 방향에 참고할만한 주요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출처 : FRB]
1. If Retail Sales and housing data come in stronger that anticipated, I would lean towards a bigger rate increase in July
[소매 판매와 주택 관련 데이터가 예상치 대비 높게 나온다면, 더 높은 금리 인상할수도]
2. With inflation so high, there is an advantage to tightening policy early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선제적 긴축이 필요]
3. The causes of inflation have little bearing on policy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정책과는 큰 상관 요인이 없음]
4. Further rises will limit demand after July
[7월 이후 더 큰 기준 금리 인상 요인은 제한적]
5. I support another 75 basis point rate hikie in July
[7월에는 75bps 인상 지지]
6. The fed is now and must remain completely focused on the fight against inflation
[연준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집중]
7. I favour future rate hikes until I see considerable moderation in core prices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정선으로 떨어질때까지 금리 인상 지속]
8. Based on the strong labour market, a soft landing is very plausible. I think a recession can be avoided
[굳건한 노동시장에 따라, 연착륙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침체는 아님]
9. The June inflation announcement was a major league disappointment
[6월 인플레이션 발표는 큰 실망이었음]
*Major league에 대한 해석이 애매하네요.
10. Data on inflation expectations before the next meeting will help influence my opinion on the extent of the hike required at the July meeting.
[다음 FOMC 이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데이터에 따라 7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내 견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기준금리 인상폭은 FOMC이전에 나오는 물가 지수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
11. If we get a good report, it will tell me that consumer demand is still strong and that we can keep tightening.
[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다는걸 뜻하고, 그렇게 되면 긴축을 지속할 수 있을것]
12 We expected this inflation report to be unpleasant, but it was worse than we expected.
[물가지수 리포트에 대해 안좋을건 예상했는데, 6월은 생각보다 더 안 좋았음]
13. 75 basis points should absolutely happen after yesterday.
+ My base case is a 75 basis point increase
[7월 FOMC에서 75bps 인상은 절대적]
14. I see the Neutral rate between 2 - 2.25%
[중립금리는 2~2.25%로 전망]
15. The market may have overestimated a 100 basis point hike in July
[지금 시장은 7월 100bps 인상을 과대해석하는 경향]
16. We don't want to react hastily to yesterday's inflation report
[어제 있었던 소비자물가지수 리포트에 바로 반응하고 싶지 않음]
다음은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James Bullard입니다.
짧습니다.
1. A 75 bps increase would get us to neutral at next meeting
[7월 FOMC에서의 75bps 기준 금리 인상은 곧 중립금리 도달을 의미]
2. When asked about 100bps hike as an option : I advocate a 75 bps rate increase at the July meeiting. I do not support raising by 100bps for now
[100bps에 대해 묻는다면 75bps가 맞다고 생각, 지금으로써는 100bps 기준금리 인상 지지 안함]
3. I suppose it's plausible for the Funds Rate to be higher than 4% by the end of the year if data continues to come in an unfavourable way
[계속해서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갈시, 연말 기준 4% 이상의 기준금리까지도 봐야]
두 연준 관계장의 말을 종합해보면,
- 7월 FOMC에서는 75bps 기준 금리 인상 지지
이 한 마디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처 : CME Fed Group]
해당 발언 이후, CME Fed Group의 100bps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어제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100bps), 헝가리(200bps) 등 자이언트스텝을 넘은 울트라스텝 그 이상을 바라보는 중앙은행도 있기에, 영 방심하고 있을수만은 없어보이네요.
지금까지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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