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미리보기! 베이지북(Beige book) 내용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이제 7월 주요 일정은 7월 28일의 FOMC가 가장 주요한 증시 일정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은, FOMC 회의 2주전에 발간되는 베이지북을 알아볼까합니다.

즉, 7월 FOMC에 앞서 알아볼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FRB]

베이지북은 사실상, 그 첫장인 National Summary 정도만 보면, 대략적인 흐름 및 내용을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National Summary 뿐만 아니라, 주요 외신들에서 다룬 내용까지 종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FRB]

1. Economic activity expanded at a modest pace, on balance, since mid-May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

2. However, several Districts reported growing signs of a slowdown in demand, and contacts in five Districst noted concerns over an increased risk of a recession.
[몇몇 지역은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으며, 5개 지역은 침체 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

3. Most Districts reported that consumer spending moderated as higher food and gas prices diminished households' dsicretionary income.
[대다수 지역에서 음식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에 의해 소비 지출 완화]

4. Like the prior report, the view for future economic growth was mosltly negative among reporting districts, with contacts predicting additional weakness in demand over the next 6 - 12 months.
[이전 보고서와 유사하게,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 그리고 6 - 12개월간은 수요 추가 악화에 대해 주목]

5. Nearly all districts reported moderate gains in labor availability despite lower demand for workers, particularly among contacts in manufacturing and construction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가 약해짐에도 불구하고 노동력 가용 현황이 완만하게 개선, 특히 제조업과 건설부문]

6. The majority of districts continued to report wage rise
[대다수 지역에서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

7. Housing demand fell susbstantially as rising affordability worries contributed to non-seasonal sales decreases, resulting in a minor rise in inventory and more moderate price growth.
[주택수요는 판매 감소, 재고 소폭 상승에 따른 결과로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의 걱정에 증가에 따라 감소]

8. Signficant price rises were recorded across all areas and stages of consumption, though three quarters of respondents indicated price moderation for building inputs such as lumber and steel
[모든 지역이 소비의 전 단계에서 상당한 가격 상승이 보고됐지만, 3/4의 해당하는 응답자의 경우 목재 및 철강과 같은 건설 자재 가격 둔화 주목]

이 정도가 주요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보자면,

- 경기 침체 전조 증상이 몇몇 지역에서 발견
-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은 경기 자체가 힘들 것(둔화)으로 예상
- 임금 상승은 여전히 지속
- 주택수요는 모기지 금리 등 감당해야하는 비용들의 증가로 인해 감소 (즉, 주택매매 감소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 다만, 일부 건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주목할만함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지북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항간에는 7월 울트라스텝(100bps)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급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애로가 있지 싶습니다.

다음 소비자물가지수의 점진적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베이지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