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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출처 : 한국은행]

어제는 7월 13일,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있었던 날입니다.




[출처 : 한국은행]

결과는 아시다시피 빅스텝(0.5% 기준금리 인상)
*다행히 걱정했었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관련 대출 금리는 오르지 않았네요.

이제 남은 금통위는 3회, 제가 여러번 게시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개인적으로 2.75% - 3.00% 사이에서 금리 밴드 상단이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남은 3번의 금통위에서 각각 0.25%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출처 : 한국은행]

한국은행 총재인 이창용 총재의 오늘자 발언을 토대로 향후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주요 내용들만 다루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한국은행'의 '2022년 7월 13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참고자료'와 이창용 총재의 기자간담회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 50bp 인하는 있었지만 올리는 건 처음, 무거운 책임감
- 소비자물가 외환위기 이후 첫 6%대... 공급뿐 아니라 수요 압력도 증가
- 금통위원 전원 50bp 인상에 대해 결정... 만장일치로 물가 안정 위한 선제 대응 필요하다고 여겨
- 물가 흐름 전망 벗어나지 않는다면 25bp 점진적 인상 바람직
- 한국은 미국 보다 인플레이션 높지 않기에,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음
- 다만, 물가 대응 실기하면 향후 더 큰폭의 금리 인상 불가피
- 물가는 3분기 말이나 4분기 정점 후 안정 예상하지만 불확실성이 큼
- 내년 경기 침체한다고 하더라도 금리 인하 주장은 성급하고, 종합적 결정이 선제되어야 함
- 환율 1,300원 넘은 상황이지만, 금융위기 등의 과거와 비교는 적절치 않은 것 같음
- 다만, 환율 절하되면 물가에 좋지 않아
- 3.00% 넘어선 금리인상의 충분조건으로는 고물가 고착화

이창용 총재의 발언들을 종합/정리해보자면,

- 6% 가까운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라 만장일치로 50bp 기준금리 인상
- 다만, 3분기에서 4분기 넘어가면서 물가가 잡힐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빅스텝을 연속적으로까지 밟을 필요는 없고, 25bp의 점진적 금리 인상이 좋아보임
- 다만, 물가가 예상치 대비 큰 폭 상회한다면, 더 큰 폭의 금리인상도 불가피
- 고환율은 예전 금융위기때와는 다른 측면

정도가 주요 발언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7월 FOMC에서 미국 연준의 0.75% 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의 부작용을 제기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 심화]이 있습니다.

한은에서도 분명 이를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출처 : 연합뉴스]

따라서 7월 19일 방한 예정을 앞두고 있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풀어나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창용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요약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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