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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미국 지수 중, 주요 지수 중 하나인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소비자물가지수 : 9.1%
근원소비자물가지수 : 5.9%
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만이 이전 대비 0.1%P 하회했고 나머지는 모두 이전/예측치 대비 상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초반에 증시가 많이 고꾸라졌지만, 하락분만큼에 해당하는 부분을 많이 만회했습니다.

CPI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게시글을 많이 올려놨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러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정점인가요?"가 제일 중요한 내용일겁니다.

여러가지 Index들을 중심으로 CPI가 정점인지 아닌지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BLS]

June 2022 섹터를 살펴보면, Gasoline 부문이 11.2%로 가장 큰 폭의 MoM 증가율을 보인것을 알 수 있는데요.



[출처 : BLS]

위에서 설명드렸듯, 근원소비자물가지수(식료품/에너지 제외)가 줄어든 것을 토대로, 에너지 부문만 해결된다면 인플레이션이 잡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 번 보죠.


[출처 : AAA]

AAA에서 발표하는 국가 평균 휘발유 가격입니다.
1개월전(Month Ago Avg)과 비교하면 현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드라이빙 시즌이 정점을 지나감에 따른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는, 어제 있었던 바이든의 발언과도 유사합니다.



- Biden : Fuel prices have been falling for the past 30 days
- Biden : The CPI data is out of data because the prices of gas have been falling
: 휘발유 가격은 지난 30일동안 지속적으로 하락 중
: CPI 데이터는 후행성 데이터임

이미 바이든의 발언은 신뢰성이 '0' 수준으로 쳐박았지만, 이코노미스트들, 그리고 글로벌IB 역시 이와 유사한 시각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분 걱정인것은 7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건데요.

1. CME Group


CME Group에서 7월 FOMC 100bps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80% 가깝게 치솟았다는점.

2. 노드스트림 재개 가능성 여부


사실 이 중에 가장 주요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 21일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재개 가능 여부입니다.

3. 노무라

노무라(Nomura) 역시 7월 100bp 기준금리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Nomura : We now anticipate a 100 basis point Fed hike in July FOMC

결국에는 21일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재개 여부에 따라 확실한 물가 정점론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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