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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와! 기준금리 0.75% 인상! 불확실성 해소!"

라고 한지 어언 하루도 안돼서 미국 증시 선물이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데요.

 

 

않이.. 이럴거면 어제 빼지 왜 갑자기..?
[나스닥 선물 기준 -2% 이상 하락 중]

 

 

아주 짤막하게 폭락 이유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제네랄 SVR 독립 매체의 '푸틴 핵전쟁 불사(?)'
- 스위스 0.5% 기준 금리 인상 [빅스텝]
- 7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증가
+ 긴축 가속화

 

 

 

 

[출처 : 헤럴드경제]

 

 

 

아마 국내 투자자분들은 상기 기사를 보고 "헉! 푸틴 핵쏜다고?!" 하면서 오돌오돌 Mode로 본격 전환하셨을텐데요.

아무리 찾아봐도 핵전쟁 관련해서는 외신 등 보도를 이어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출처 : Newsweek.com]

 

 

 

이 정도의 기사 정도는 있지만, 딱히 시장에 공포를 줄법한 기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의 기사는 "우크라이나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러시아는 답변 거부" 정도의 제목입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이유보다는 연이은 0.75% 금리 인상에 따른 뒤늦은 긴축 발작이 주요 원인인 듯 합니다.


 

[출처 : CME Group]

 

 

어제 파월의 발언 중, '75bp 인상은 흔치 않을 것' 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7월 FOMC에서 0.75% 기준 금리 이상 인상 가능성이 81.4% 까지 치솟은걸로 나타나네요.

 

 

[출처 : Reuters.com, CNBC]

 

다음은,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 SNB)의 0.5% 기준 금리 인상 소식입니다.

 

 

0.75%에 비하면 완전 선녀인데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시장에서는 스위스 국립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글로벌 은행의 긴축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현상도 증시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블룸버그 터미널(일명 블대리)의 헤드라인을 올려주는

'Walter Bloomberg'가 올린 두 개의 트윗에서도 악재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출처 : Twitter.com]

 

 


첫 번째는 노드스트림1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거고, 두 번째는 ECB가 12월까지 기준금리를 190bp까지 올릴 예정이라는 겁니다.
*수요일에는 140bp를 목표치로 삼았었음
**현재 ECB의 기준금리는 0.00%

 

 

7월에 0.25% 인상은 확정인데.. 그럼 나머지 1.5 ~ 1.75% 사이의 금리 인상을 진행할거라는 얘기인데.. 이건 뭐.. 하락할만 하네!

거기다 내일(17일) 미국 시장 기준 네마녀의날(쿼드러플위칭데이) 까지 겹쳐있어서, 변동성이 극에 달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선물 시장 급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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